[전문] "갑질 의혹 해명하겠습니다"... 결국 영상으로 입장 밝힌 강형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문] "갑질 의혹 해명하겠습니다"... 결국 영상으로 입장 밝힌 강형욱

오토트리뷴 2024-05-24 21:55:59 신고

3줄요약

[오토트리뷴=신동빈 기자] 갑질 논란이 불거진 애견훈련사 강형욱이 보듬 컴퍼니의 이사로 일한 자신의 아내 수잔 엘더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영상 내용 전문.

▲영상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 (사진=보듬TV 영상 캡처)
▲영상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 (사진=보듬TV 영상 캡처)

강형욱 : 안녕하세요. 사실 여부를 따직기에 앞서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조금더 반려견하고 잘 살 수 있는 얘기들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렇지 못한 행동들로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알고 잇는 사실과 기억들을 허심탄회하게 모두 말씀드리려 합니다.

Q. CCTV로 직원들 감시했다는 내용은 사실인가요?

강형욱 : CCTV는 감시의 용도가 아니에요 왜냐면 우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누구든 들어와 있을수 있고 훈련사들의 개들도 있는 곳이라서 CCTV가 꼭 있었어야 했어요. 지금 없는 사무실이 있을까 싶은데, 그게 없으면 불안하잖아요. 도난이 있을수 있고 외부인이 들어올수 있고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겠어요. 거기서 훈련상담을 했기 때문에 개가 우리를 물 수도 있고 뜻밖의 일들이 생길수 있고 사실을 인증하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있어야 해요. 요즘 사무실에는 다 있잖아요.

당연히 있어야 하는데 이게 그분들이 불쾌했다라고 느끼는 것은 사무실을 오픈할 때 CCTV도 같이 있었어야 되는데 우리가 그런 걸 몰랐어요. 일을 하는 중간에 CCTV 가 있어야 된다고 느낀 거고 일하는 중에 CCTV를 달려고 하니 그때 직원들이 우리 감시 용이냐 라고 따진 거예요.

지금은 CCTV 가 당연히 있죠. 우리 회사 같은 경우에도 몇 개가 있을 거예요. 제 방에도 있고 다 있단 말이에요. 근데 그 뒤로 입사 하신 분들이나 일하시는 훈련사님들 뭐 훈련사님들은 CCTV로 뭐라고 하지 않았어요 딱 한 분 또는 두 분이서 CCTV가 자기를 감시 하는 것 같다고 계속 불만을 말씀해 주셨던 게 사실이이에요

Q. 의자에 누워서 일하지 말라 라는 건 감시 했다는 것 아닌가요?

수잔 엘더 : 그건 제가 CCTV를 보고 한 말이 아니에요. 그거는 그 직원 분이 정말 이런 포즈로 (반쯤 누워서) 이렇게 정말 여기에 목을 받쳐서 책상에 팔 이렇게 해서 마우스로 영상 편집을 하고 계셨어요. 그런데 저희가 외부인들도 많이 오고 다른 직원들 보는 눈도 있고 그런 근무 태도는 제가 말을 해 주는 게 맞다고 생각을 했어요.

런 근무 태도는 제가 말을 해 주는 게 맞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저희 보호자님들이 들어와서 다 보이는 상태에서 상담을 하고 교육을 하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그거는 좀 아니라고 느껴져 제가 (말을 했어요).

Q. 그러면 감시를 한 게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지적을 했나요?

수잔 엘더 : 그 사람이 CCTV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많았었어요. "저 CCTV가 자기를 감시한다"라고 계속 얘기를 했고 그래서 실제로 보여줬던 것 같아요 그렇지 않다고. 그리고 저는 그분이 "이거 불법이에요 이사님"이라고 말 하니까 불법이 맞는지 변호사님한테 다 보여 드렸고 "이거 불법이 아니에요. 괜찮아요"라는 확인을 받았고 그거를 그분에게 전달 했어요. "변호사님이 불법 아니래요"라고 말했는데도 반복적으로 CCTV에 대한 컴플레인을 하니까 제가 한 번 버럭했던 기억이 나요.

Q. 날씨 더운 날 긴소매 유니폼을 잠시 벗은 직원을 CCTV로 발견하고 '전화해서 뭐 하는 겁니까 당장 옷 입어요'라고 소리쳤다는데 사실인가요?

강형욱 : 한번도 없어요. 근데 이럴 순 있어요. 우린 유니폼을 입고 있어야 되는데, 엉뚱한 옷을 입고 있으면 "왜 유니폼 안 입고 있어?"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더워서 옷을 벗었는데 제가 그걸 이해해 주지 못하고 유니폼을 입으라고 한 게 잘못이 라면 잘못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분이 너무 더워서 유니폼을 벗고 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 당시 저는 유니폼이니까 다 같이 똑같은 걸 입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수잔 엘더: CCTV를 보고 지적을 한다는 거는 그냥 이 사람의 성격이 아니에요 (강형욱을 가리키며)

강형욱 : 저는 CCTV를 보는 방법을 몰라요. 그리고 CCTV를 보는 일이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의미 없는 영상들을 계속 보고 있어야 되거든요. 저는 그럴 시간도 없고 그럴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에요.

Q. 여직원들이 옷을 갈아입는 곳에서 CCTV를 설치 했다?

수잔 엘더 : 제가 TV에 나온 사진을 봤어요. 그 사무실이 현재 남양주 보듬 사무실이 아니고 예전에 잠원동 보듬 사무실이더라고요. 그런데 그 사무실에는 탈의 하는 공간이 없어요.

강형욱 : 거기 회의실이에요. 손님들하고 같이 회의도 하고 식사도 하는 데지 탈의실이 아니에요. (사진을) 딱 봐도 탈의실이 모습이 아니잖아요. 7층에 화장실이 한 갠가 두 갠가 있었기 때문에 만약에 갈아 입으셔야 한다면 거기서 갈아 입을셨을 거예요.

Q. 근데 거기를 탈의실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강형욱 : 그거는 그분이 잘못 생각한 것 같아요. 왜냐면 옷을 갈아입는 직업이 아니에요. 사무를 하시는 분들은 외투를 벗고 입고 정도 될 거고요. 훈련사님들도 대부분 다 근처에 살기 때문에 훈련복이 작업복 같이 그렇게 되지 않거든요. 대부분 탈의를 하는 사람들이 없어요.

Q. 메신저를 감시 했다. 직원들 동의 없이 6개월 동안 사내 메신저를 감시 했다는 내용은 어떻게 된건가요?

수잔 엘더 : 메신저 감시에 대한 주인공이 저니까 제가 좀 얘기 할게요. 일단 저희도 처음에는 회사에서 카톡을 썼어요. 회사 이메일 주소는 누구는 네이버 누구는 Gmail 다 중구난방으로 썼어요. 외부 업체들이랑 이메일 오고 가고 해서 없어 보인다고 회사 메신저 겸 이메일 그런 게 있어야 될 거 같아서 찾아 보니까 네이버 가 무료로 배포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도입 했죠. 그리고 PC에게 개인 카톡을 지워주세요라고 했어요. 그러면 이제 업무에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있겠다고 저는 생각을 했던 거죠.

그래서 이제 네이버 웍스를 한참 쓰다가 어느 날 유료로 변환하겠습니다라고 공지가 오더라고요. 그때 당시 저희가 너무 잘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유료로 전환 하니까 없었던 관리자 페이지가 생겼고 들어가 보니까 감사 기능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직원들이 메신저를 뭐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예를 들면 무슨 요일에는 몇 메가바이트 썼다 이런 식으로.자세하게 생긴 관리자 페이지가 있었고 들여다 봤죠. 그런데 그래프가 이상한 거예요. 저희는 월화수목금토일 다 직원들이 나왔는데 누구는 월화수목금 일하는 사람 누구는 목금 쉬고 훈련사님들이 토일월화수 일하고 쉬고 그랬는데 훈련사는 없고 사무 팀만 나오는 목요일 금요일에 비 정상적인 사용량이 찍혀있고 훈련사들만 오는 날에는 되게 조금이었어요. 이게 뭐야 왜 이렇게 차게 차이가 커 이렇게 좀 들여다 보니까 직원들이 실제로 자기네들끼리 나누는 대화가 타임스탬프로 계속 찍히더라구요.

실시간으로 뭐 쇼핑몰 팀이 나누는 대화 콘텐츠 팀이 나누는 대화 등 누가 어떤 방에서 누구랑 무슨 대화를 해도 그게 다 타임스탬프로 찍히고 있어서 처음에는 직원들 대화가 이렇게까지 다나오네 하고 조금 남의 일기장 훔쳐 보는 느낌이 들고 이거는 좀 아닌거 같애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좀 눈에 갑자기 띄었던게 제 아들 이름이 있더라구요. 아들이 이제 막 태어난 6개월 7개월 짜리 아들에 대한 조롱, 그때 슈돌 출연 하는 것에 대한 비아냥 그거를 보고 제가 제 아들에 대한 욕을 보고 눈의 좀 뒤집혔던 것 같아요

Q. 아드님에 대해서 뭐라고 하던가요?

수잔 엘더 : 슈돌 나간 거 가지고 아들 앞세워서 돈 번다 이런 얘기라든지 아니면 제가 자기들한테 잔소리하거나 업무 지시를 하면 '아들 이 똥 안 싸고 뭐 하니 똥을 싸야 엄마가 멈춘다' 약간 이런 식. 양심에 가책을 느끼면서도 이거를 손을 놓을 수가 없는 거예요. 제가 허락 없이 처음에 허락 없이 본거 맞고 밤을 새며 봤어요.

6개월치 대화가 네이버 웍스 관리자에서 보관하고 있는 거더라구요. 어떤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혐오 단어가 막 나오는데 저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한남', '소추' (같은 단어를) 거기서 배웠어요. 그때 한창 인터넷에 막 여자 남자 이렇게 뭔가 갈라서 싸우고 그런 게 이제 시작 되는 거를 제가 감지 했던 그런 시기로 생각이 나요.

그런데 이게 우리 회사에서도 업무시간에 회사 메신저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거에 너무 제가 충격을 받았어요. 그리고 너무 그분들이 되게 친절하고 정말 러블리한 사람들이었는데 그 옆에 앉아 있는 너무 성실한 남자직원한테 막 '냄새가 난다. 회사가 돈이 없어서 사무실이 작아서 저 냄새나는 한남 새끼 옆에 앉아야 한다' 이런 말이 있고 대표님을 조롱 하는 거는 뭐 당연하고 '야 형욱이 지나간다' 너무 기가 막히죠 그런 게.

Q. 그게 전 직원이 그랬나요 아니면 특정 직원이 그랬나요?

수잔 엘더 : 특정 직원이 그랬어요. 사실 4명 정도가 있었는데, 한 명은 그 전에 유료로 변환 되기 전에 그만뒀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람은 그 당시 세 명이었어요.

Q. 그 내용을 보고 직원들을 대화 하기가 어려울셨을 텐데 당시 이야기를 해 주세요

수잔 엘더 : 저희 아들에 대한 비아냥도 그렇고 동료에 대한 혐오적인 발언도 그렇고 너무 화가 나서 개인 간의 대화를 훔쳐 본 건 잘못이지만 이거는 집고 넘어가야겠다고 제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화가 너무 나지만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정중하게 표현을 했어요. '회사 메신저를 사용해서 이런 대화를 사용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안 좋은 대화가 오고 가는 것이 있는 걸 확인을 했다'고 사내 공지로 다 올렸어요. 그분들이 심각성을 느낀 것 같아요. 왜냐면 그 다음날 아침 출근해 보니까 회사 분위기가 정말 얼음 같았거든요.

Q. 그래서 그 세분한테 결국 얘기 하셨나요?

수잔 엘더 : 며칠이 지나서 대면을 했어요. 대면 하는 것도 저는 되게 용기가 필요했어요. 그분들도 너무 얼어 있다고 느끼긴 했어요. '되게 무서워 한다. 두려워 한다' 그런 걸 느끼긴 했어요. 저도 너무 화가 나는 상태에서 그분들의 그런 감정을 이해 해줄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되게 톡톡 (말을) 쐈던 게 생각이 나요.

강형욱 : 그 안에 있던 내용들이 정말 옳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어요. 그냥 넘어 가기에는 쉽지 않은 문제로 생각을 해서 그들하고 얘기를 했고 그 자리에서 한 분이 스스로 그만두겠다고 했고 두 분 중 한 분은 계약이 된 만큼 일하고 그만두셨고요. 나머지 한분은 5년 6년 열심히 같이 일하고 잘 퇴사 하셨다고 생각해요.

Q. 입사 할 때 메신저 사용 동의서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건 어떤 이유에서였나요??

수잔 엘더 : 제가 개인 간의 대화를 허락 없이 본 거잖아요. 변호사님이 그거 함부로 보시면 안 된다라고 조언을 해 주셨고 그런 동의서를 항목을 정리해서 전달해 주셨어요.

강형욱 : '회사에서 쓰는 메신저는 업무 이외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에요). 이거는 감사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이니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라(는 내용이애요). 하고 싶은 개인 간의 이야기는 자신이 들고 있는 휴대 전화로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동의서는) 그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Q. 회사 화장실이 고장나서 직원들에게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카페 화장실을 이용 하도록 통제를 했다던데요?

강형욱 : 맞는 말이에요. 회사 화장실이 고장나면 사용할 수가 없잖아요. 옆에 있는 회사라든지 우리가 자주 가던 식당에 부탁을 했어요. 우리가 지금 이렇게 화장실이 고장이 났으니 직원 분들이 거기 가서 사용해도 되겠느냐. 당시에 자주 갔던 식당이 있었는데, 그분들에게 부탁해서 볼일을 봤던 기억이 나요.

Q.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카페 화장실을 이용 하라고 했다던데요?

강형욱 : 그렇지 않아요. 바로 옆에 우리가 자주 갔던 식당이 걸어서 3~4분 거리거든요. '해가든'이라고 있는데 거기 사장님한테 협조를 구하면 얼마든지 승낙을 해 주셨기 때문에 갔던 거고 차로 10분이라면은 우리 회사가 시내 한가운데 있지 않고 살짝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래서 커피 먹을겸해서 거기 화장실을 썼었던 것 같아요.

Q, 근데 그게 오후 세 시쯤에 몰아서 다녀와라라고 했다는데?

강형욱 : 그건 말이 안 돼요. 왜 화장실을 통제 하겠어요 말도 안 되죠

Q. 명절 선물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형욱 : 그거는 사실 되게 재미있는 일 중에 하나에요. 이게 어떤 거였냐면 우리는 대부분 명절 때 차 세트나 꿀을 선물 해줬어요. 그런데 직원들이 대부분 자취하시는 분들이다보니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다들 여쭤보니 스팸 좋아 하신다고 해서 그러면 스팸 선물세트를 사야지 했는데 우리가 발주 실수를 한 거예요.

네모난 박스에 예쁘게 나열된 선물세트가 아니라 대형마트에서 파는 묶음 스팸이 온 거예요. 그런데 엄청나게 많이 왔었어요. '그래서 와 이건 뭐지 잘못 발주 잘못 됐구나' 싶었는데 명절은 배송이 늦잖아요. 반품 하기도 힘들고 재주문 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우리가 '미안하다. 이게 발주 실수가 됐다. 여러분들 이거 나눠 가져가셔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때 20대 남자 직원 분들은 너무 좋아하면서 몇 개씩 이렇게 양쪽 (들고) 집에 가는 분들도 계셨고 무거워서 몇 번 나와서 가져가셨던 분도 계셨고요. 그래서 그때 당시 많이 남아서 저도 가져 갔던 걸로 기억나요.

그리고 보듬에서 무료로 제공 되고 있는 배변 봉투는 과일 가게 보면 검정색 검은 봉투 있잖아요. 실에 묶여져 있어서 침 발라서 툭 떼는 거, 그게 보듬에 깔려 있었어요. 그래서 이거를 배변 봉투 라고 하기는 좀 그래요. 과일 봉투가 될 수가 있고 과자 봉투가 될 수도 있고 편의점에서 주는 그런 봉투들. 그걸 배변 봉투로 쓰고 있거든요. 지금 당장 보듬에 가서 보셔도 그게 곳곳에 매달려 있어요. 아마 그분들이 가지고 갈 수 있는 게 없고 손이 없으니까, 거기에 있는 봉투들 중에 하나를 썼을거예요.

Q. 에폭시 바닥공사 논란이 있어요. 바닥 공사를 직원들이 있는 중에 하고 본인들은 건강을 위해서 거기 오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강형욱 : 저희가 신축건물로 이전을 했는데 약간의 하자보수가 있을 거 아니에요? 당시 하자가 바닥 에폭시였는데 그게 깨져서 시멘트가 드러나게 된 거예요. 그때가 한 이만큼이었나(양팔을 둥글게 감싸며) 제 사무실에서도 이만큼 빵꾸가 났고 몇 군데 빵꾸가 있었어요. 그거를 하자보수를 한 건데 기억하기로는 그때 주말에 했던 것 같아요. 거기를 테두리를 쳤던 게 기억이 나요. 아마 그래서 그분들이 자기들이 일하는데 옆에 에폭시를 들이부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는 이틀 정도면 냄새가 빠질 줄 알았는데 냄새가 안 빠졌어요. 고의적으로 그분들을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고 하자보수라는 걸 건물주가 해준다고 할 때 해야지 이게 또 안 되고 그러면 너무나 오랫동안 딜레이가 되고 그래서 (보수 진행을 했어요).그런데 이것 때문에 힘들었다면 너무 죄송해요. 저도 너무 그거를 싫어 했었소 저도 되게 안 좋은 기억입니다.

Q. 그럼 그 당시에 대표실에 출근을 하셨습니까?

강형욱 : 네, 그럼요. 저는 회사를 맨날 출근해요.

수잔 엘더 : (공사를 했던 2층) 그 공간이 통로 같은 공간이었기 때문에 저희도 왔다갔다 계속 했고 또 저희 사무실은 3층이었기 때문에 냄새가 다 올라와서 인지하고 있었죠

Q. 직원들 입장에서는 자기들은 상주해 있고 이사님이나 대표님은 지나가다가 몇 번씩 보기 때문에 사실 하루 종일 냄새를 맡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은 더 깊을 수 있다 라고 주장 할 수 있거든요 ?

강형욱 :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그것까지 헤아리지 못한 게 잘못인 것 같아요. 냄새라는 게 사람마다 민감도 차이가 달라서 제가 그 민감도가 심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에게는 고통이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Q. 키우셨던 반려견 레오가 죽기 전까지 뜨거운 옥상에서 방치 되고 대소변이 범벅이 되어 있었다고 하던데요?

강형욱 : 대소변이 범벅이 되어 있었을거예요. 왜냐면은 레오는 마지막에 많이 아팠거든요. 그래서 숨쉴 때마다 소변이 조금씩 나왔고 조금의 움직임에도 대변이 그냥 나왔어요. 치료를 할 수 있는 게 아니었고 나이도 굉장히 많았고요. 뒷 다리를 아예 쓸 수 없는 상태가 됐었고요.

못 걷기 때문에 어디 얼굴이 처박혀 있을 때도 있었고 계단 아래로 떨어질 때도 있고 되게 위험하단 말이에요. 그래서 회사에 데리고 와서 돌보자. 우리 직원 분들이 계시니까 내가 외근 중에는 직원들이 물도 주고 돌봐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죠.

아마 직원 분들은 잘 모르실 거예요. 저는 회사에 정말 자주 가고 레오 돌봐 주고 아침마다 물로 닦아 주고 시간이 허락 할 때마다 계속 만져 주고 같이 있어 주고 (그랬어요). 못 걸어서 데리고 다닐 수는 없어요. 걸어도 제가 못 걷게 했어요. 왜냐하면은 온몸이 다 땅에 (부딪히고) 발바닥이 바닥에 다 긁혀서 안 좋았거든요. 바퀴 달린 의족 같은 거를 하려고 해도 얘가 의족을 채우고 열 걸음 20 걸음 30 걸음 이렇게 산책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예 아니에요 의미가 없었어요.

제가 앞가슴 들 지도 못하게 했던 게 (이동하다 힘이 없어서) 다치고 그랬어요. 누워 있는 상태에서 소변에 짓눌려 있고, 그러면서 수의사님 하고 몇 개월에 걸쳐서 안락사를 논의 했어요. 그리고 레오와 오래 있었던 김도형 경위님 하고도 얘기 하면서 레오 상태를 계속 알려 드렸고 (안락사를)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논의했어요) 결국 우리 회사에서 레오를 안락사 시켰죠. 당시에 있었던 출근 했던 직원 분들도 같이 인사 했어요. 그분들도 레오하고의 시간이 있으니까 잘 가라고 인사 해 주고 쓰다듬어 주고 안락사 절차 밟고 레오가 숨 거두고 화장 하러 갔죠.

 

Q. (제보 내용에 따르면) "더운 옥상에 배변을 온몸에 무친 채 물도 못 마시고 방치 되어 있다가 그대로 차 트렁크에 실려가 돌아오지 않았어요. 직원들도 정들었던 레오인데 마지막 인사라도 했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했던데요?

강형욱 : 그거는 직원이 아니었을 거예요. 직원이 그렇게 말할 수가 없어요. 여러명이 있는 직원들 사이에서 안락사를 했고요. 같이 인사하고 같이 보내줬어요. 뜨거운 곳에 있었다는 가능한 얘기인것 같아요. 그늘이 있었던 장소가 해가 움직이면서 빛이 비치게 되고 그늘을 찾아 갔으면 좋겠는데 얘가 못 움직이고 힘이 없으니까 (못 갔어요) 그리고 계속 저를 찾아서 움직이고 왔다갔다 하다 보면 땡볕에 (노출이 됐어요)저도 오물 범벅이 되어 누워 있는 레오를 몇 번 봤어요.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Q.. '레오를 방치 했다'라는 주장을 누가 한다면?

수잔 엘더 : 먼저 간 반려견 친구들을 최선을 다해서 돌봐줬냐라고 질문 한다면 사실 그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쉬운 부분도 있고 내가 그때 이렇게 해줄 걸 그렇게 느끼는 부분은 있기는 해요.

저도 방치 하는 표현을 보고 좀 내가 그때 했던 게 방치인가 라는 생각이 좀 들었죠. 레오하고 있었던 사진 보면 끝으로 가면 갈수록 확실히 아파 보이는 사진이 나오는데 적어도 너무 아프기 이전에는 정말 우리 아들이랑 안방 침대에서도 뒹굴고 다른 강아지들이랑도 행복하게 지내고 수영 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웃는 모습이 많더라구요. 그런게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스스로 방치 했다라는 그런 죄책감은 가지지 않아도 되겠다라고 저는 어젯밤에 좀 생각했어요.

강형욱 : 누가 나한테 방치한 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생각해 볼 것 같아요. 내가 그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레오 옆에 있어 줬어야 했는데 못했나 라는 생각이 안들 수는 없어요. 남들이 어떻게 안락사 할 수 있느냐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는 만약에 저한테 그런 일이 있다면 조금 더 많이 옆에 있어주겠지만 조금 더 일찍 보내 줄 것 같아요.

Q. 반려견을 (보듬컴퍼니에) 데리고 올 때 굶겨서 데리고 와야 한다라고 하던데?

강형욱 : 우리 모든 수업에서 '배고픈 강아지를 데려 오세요'라고 얘기를 해요. 개를 가장 긍정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게 간식이나 사료를 주는 건데, 많은 보호자님들이 개한테 지나친 음식을 주는 경우가 많아요. 또 너무 자주 줘서 아무것도 갖고 싶은 게 없는 강아지로 만드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 강아지들은 배우고 싶은 욕구도 많이 떨어지거든요. 어쩌면 '저녁도 주지 말고 아침도 주지 말고 오세요'라는 말이 지금까지 충분히 주는 걸 좋아했던 보호자들에게는 한편으로 충격일 수 있지만, 허기 저야 뭔가를 배울 수 있어요.

Q. 돈을 입금 하지 않은 보호자의 반려견에게 밥을 주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

강형욱 : 저희는 위탁 서비스를 하지 않아요. 보호자가 자신의 개를 데리고 와서 교육 하는 서비스지 위탁 서비스를 한 적이 없어요. (그런 말 한 사람은) 우리 프로그램을 아예 모르는 분 같아요. 우리는 보호자님의 반려견을 맡아 드린 적이 없어요.

Q. 고객들을 험담 했다는 게 사실인가요?

강형욱 : 우리(훈련사들)는 보호자 욕을 하면 안 돼요. 보호자를 흉보는 훈련사는 없을 거예요. 정말 도와주고 싶은데 그거를 안 받아 들이고 어려워 하시고 화를 내시는 분들에게는 화를 내는 경우들도 있었어요. 그런 경우들은 너무 너무 많이 생각 나요. 제 욕심에 알려 드리고 싶은 욕심에 화를 냈던 보호자님들에게 죄송스럽지만 험담 하는 그런 일은 없어요.

Q. 폭언을 전 직원들에게 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숨도 쉬지 말아라. 니가 숨쉬는 것도 아깝다 벌레 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 나가라 그냥 죽어라'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강형욱 : 제가 쓰는 화가 아니에요. 저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아요. 벌레라는 표현도 잘 쓰지 않고 기어라는 말도 잘 쓰지 않고 저는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어요. 그런 말은 제가 쓰는 말이 아니에요. 훈련하다 보면 되게 사나운 걔들이 매우 많아요. 전국 팔도에서 사나운 개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보호자나 훈련사가 물리기도하고 또 개들끼리 싸움이 날 수도 있어요. 교육을 받으러 왔다가 상처 받는 그런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실제로 훈련사님들한테도 '조심해'라고 큰소리 쳤던 적도 실제로 많았던 것 같아요. 훈련 사는 개줄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서 보호자가 줄을 놓칠 때면 혼냈던 것 같아요.

Q. 직원들에게 목줄을 던졌다?

강형욱 : 우리 훈련사들은 줄을 놓치면 안 돼요. 그래서 목줄을 던지지 않아요. 목줄 용품 이런 것들을 던지지 않아요. 만약에 이걸 던진 사람이 있으면 그러면 저한테 혼날 거예요. 사무실에서도 훈련사가 해야 하는 행동들 어떤 것들 해야 하고 어떤 것들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얘기 많이 하는데, 근데 목줄을 던졌다? 이거는 저희 센터 뿐만 아니라 많은 훈련사님들이 이렇게 하지 않을 거예요

Q. 폐업이 결정 됐음에도 기존 직원과 신입 직원들, 보호자들에게 숨겼다던데요?

수잔 엘더 : 그거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2023년 9월, 10월에 입사하신 분들이 6개월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하셨습니다. 저희가 (회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조금 일손이 추가로 필요했고. 그래서 두분을 뽑게 됐는데 저희도 사실 정확하게 회사 운영을 어떻게 할지 결정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을 했었어요. 그런데 만약에 다른 상황이 생겨서 저희가 보듬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었다면 정직원으로 전환을 해서 같이 일을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되지 못 해서 죄송하고 아쉬운 분들이죠.

Q. 7~8년 일한 직원에게 휴일에 전화상으로 정리해고 통보하셨어요?

강형욱 : 가까운 훈련사 분들에게 회사 사정을 계속 얘기 했었어요. 모든 것들을 얘기 했고, 7~8년 된 훈련사님은 주로 어떤 얘기들을 많이 했냐면, 팀장님은 언제까지 일하고 싶으세요 (물었고)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그때까지 일하겠다(고 답했어요. '아, 너무 고맙다'(고 답했고) 이렇게 모든 훈련사님들하고 다 이렇게 조율 했어요. 우리의 이런 사정을 말했을 때 그 분들도 각자의 사정을 이야기 해줬어요.

보듬은 정말 제일 좋은 훈련소라고 생각하고 서로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던 곳이에요. 우리 같이 이렇게 훌륭한 수업을 하는 곳도 없고 이렇게 많은 수업을 하는 곳도 없고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상담 받는 경우들이 없어서 우리는 자부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들한테 한 달 전이든 6개월 전이든 (폐업을 하게 돼서) 아마 그런 것들이 충격이었을 수 있어요. 정말 그들이... (강형욱 눈물) 그분들이 나가서 정말 잘 되길 바라요. 걱정이 되는 게 있다면 일을 겪고 보듬에서 일했던 훈련사라는 말을 못 하고 다닐까봐서 걱정이고 그게 제일 속상해요. 정말 꿈 같은 훈련소를 만들려고 노력 했었는데 두번 다시 이런 훈련소를 만들 수는 없을 거예요.

정말 내가 어렵게 훈련사 생활을 하면서 갖고 있던 꿈들을 다 펼치고 싶었던 곳이 보듬이었어요. 정말 무시 당하는 훈련사가 아니라 존중 받는 훈련사로 생활 할 수 있게 도와 주려고 노력 했는데, 그게 제가 미숙했나봐요. 그들이 사회 나가서 정말 멋진 훈련사로 생활했으면 좋겠고요. 제가 보장할 수 있어요. 우리 보듬 훈련소에 있었다면, 정말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을 거예요

수잔 엘더 : 정말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을 거예요. 저희가 이런 해명 영상을 준비한 하면서도 걱정이 되는 거는 많은 엉뚱한 사람들이 쓴 거짓 사실에 대한 반박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그 훈련사님들을 욕되게 하고 (훈련사들) 쟤네 다 거짓말 했네라고 또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결과가 나올까봐 걱정이에요. 그래서 그 부분이 잘 표현 됐으면 좋겠어요.

Q. 현재 허위 사실을 말하고 있는 분들은 진짜 훈련사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수잔 엘더 : 네

Q. 직원들이 다 그만둬서 폐업한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강형욱 : 그렇지 않아요. 채용을 하려면 더 채용 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게 순서가 좀 바뀐 거 같아요. 교육 서비스를 종료 하는 것과 우리 훈련사님들하고 우리 일하시는 분들하고 헤어지는 것들이 같이 맞물려 간 거죠. 그분들이 그만두시니까 이렇게 된 건 아니에요.

Q. 폐업이 결정된 이후에 신규 회원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던데요?

강형욱 : 폐업이라는 말보다 더 이상 '프라임(교육 상품 이름)' 교육훈련을 하지 않겠다가 맞는 말일거에요. 이제 그만 합니다라고 하는 사실을 7개월 전부터 전화 돌려서 다 알려 드렸어요.

수잔 엘더 : 그 프로모션은 면대면으로 훈련사님들과 하는 교육 패키지가 아니었고 한 달 동안 무제한 동영상 강의를 할인 해주는 그런 프로모션 패키지였습니다. 그리고 30일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폐업 날짜 한참 전에 어차피 그 영상 서비스는 종료가 되는 그런 프로모션이었어요. 오프라인 교육이 포함된 패키지였더라도 그 당시에 저희가 2개월로 기간을 줄여놨고 마지막으로 판매 했던 날짜가 1월 말이었는데 4월 말에 종료가 되는 타이밍으로 세팅을 해서 판매했었기 때문에 폐업날짜 하고는 좀 무관 하다고 생각하고 진행했습니다

Q. 임금체불에 대한 의혹도 있습니다. 어떤 주장에 따르면 월급으로 9,670원 입금했다고 하던데요?

수잔 엘더 : 그분이 2015년도에 입사를 해서 16년도까지 일반적인 월급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셨고요. 본인이 발생시킨 매출에 몇%를 인센티브로 받으시는 그런 사업자 계약이었어요.

기본급이 소액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급여 대부분은 인센티브로 받으시는 그런 계약이었고 보듬 사무실이 원래 서울에 있었는데 이전을 하려고 하니 그분이 '이동하는 지역까지는 같이 가서 근무를 못 하겠다.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다'고 하셔서 9월 중순 쯤에 나가기로 결정을 하셨고, 정산 하는 날이 10월 11 일이었던 거예요. 그분이 업무를 그만하신 다음부터 조금 많은 환불이 발생 했던 걸로 기억해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게 인센티브를 어떻게 정산해서 드려야 하나 환불까지 다 차감을 해서 인센티브 계산을 해드려야되나 하는 그런 딜레마가 있었고 그에 대한 협의를 해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전화를 드렸을 때 받지 않으셨고 연락을 우리한테 해 달라 라는 카톡을 드렸던 것까지 기억해요.

그런데 10월 10일이 다가 오면서 연락이 안오니까 조바심을 느꼈던 것 같고 (환불까지 모두 정산해서 나온 급여) 1만 원에서 3.3% 세금을 하면 9,670원 그 금액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나름대로 액션이라도 취해야곘다고 생각했던 게 기억이 나요.

정말 임금을 빼먹고 싶었으면 왜 9,670원 입금했겠어요. 세금신고서에도 1만 원이 들어가 있었고, 그 금액이 그분한테 감정에 상처를 드리고 마음에 상처를 드렸다는 거를 사실 이후에 알게 돼서 죄송하다고 제 나름대로 말씀 드렸는데, 생각해 보니까 그때 그 서운함이 풀리시지 않았던 것 같아요.

9월 매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미 좀 화가 많이 나 계셨고요. (그분이) 퇴직금도 받아야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부분이 좀 의아했어요. 퇴직금이 없는 계약이라고 저희는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왜 퇴직금을 줘야하지'라는 억울함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변호사님 자문에서 우리가 근로 시간을 정한 부분들 때문에 퇴직금을 주는 것이 맞다는 결론이 낫죠. 그래서 인센티브 + 퇴직금에 연차수당까지도 드렸던 걸로 제가 어렴풋이 기억을 해요. 이체내역을 보니까 같은 시간 대에 3가지내역으로 나눠가지고 이체를 해 드렸더라고요.

Q. 상대방 입장에서는 한 달 동안 열심히 일을 했는데 내가 열심히 판 물건이 반품이 됐다는 사실도 인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그 와중에 월급이 들어왔겠지 하고 통장을 열어 봤을 때 9,670 원이 찍혀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수잔 엘더 : 그거는 차마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정말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많이 화가 나셨을 것 같아요. 죄송해요. 이게 기회가 된다면, 그분 께서 혹시 원하신다면 좀 따로 만나면 연락을 드려서 그걸 사과드릴 마음이 정말 있습니다.

Q. 퇴직금 연차수당 이런 부분들도 사실은 그냥 대화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젠데 노동부까지 찾아간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강형욱 :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알아서 챙겨 줬어야 했는데, 우리가 그걸 못 챙겼고. 그분이 달라고까지 했는데, 반응이 좋지 않았겠죠. 왜냐면 그 당시에 저희는 사업 계약이고, 이건 분명히 구두로 퇴직금이 없다고 얘기했는데, 왜 달라고 하지 라는 태도였을 거예요. 그분이 충분히 노동부에 가서 진정을 요구 하지 않았을까 해요.

수잔 엘더 : 그리고 그런 정부 기관 같은 제 3자 확인을 받으시고 싶었던 것 같고 되게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렇게 해 주신 덕분에 저희가 그 이후로 많이 배웠어요. 너무나 인사관리 부분에 대해서 많이 배워서 앞으로 그런 실수 하지 말아야겠다. 그분 덕분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감사한 분이기도 하죠.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강형욱 :좋은 소식으로 반려견들하고 잘 살 수 있는 얘기들로 인사 드려야 하는데 정말 불편한 소식들로 이렇게 얼굴 비추게 돼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훈련사로써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좋은 대표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의 이런 일들이 생겼던 것 같고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지금 현재 이런 모습을 보여 드려서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일했던 곳에서는 훌륭한 훈련사님들과 훌륭한 직원들이 많았거든요. 사실 그들이 전부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다 라고 생각 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지금 개인 사업을 하기도 하고 어떤 직장에서 일 하시기도 하면서 보듬에서 일했다 라는 걸 스스로가 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또 자신의 이력 중에 하나로 여기고 계셨을 분들에게 또 이런 모습 보여 드려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제가 대표로서 부족해서 생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최선을 다해서 설명하고 또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저한테 섭섭한 부분이 있었던 분들이 계셨다면 진심으로 사제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그분들이 허락한다면 저한테 섭섭함이 있었던 분들 한 분, 한 분 다 만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제가 사과해야 하는 부분에 충분히 사과를 하고 혹시나 제가 벌을 받아야 한다면 달게 벌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정말 많은 억측과 비방들이 많이 있는 걸 알고 있거든요. 또 정말 많은 허위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어요. 저는 제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정말 멋진 직원 분들과 훌륭한 훈련사 님들이 계셨던 곳을 이렇게 억측 비방 하시는 분들에게부탁 드리고 싶어요. 멈춰 달라구요.

그리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할 계획입니다. 이제 대표로써의 강형욱은 없어질 거예요. 제가 운영 하지 않을거구요. 이제 교육 센터를 운영 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더 좋은 훈련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강형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안 좋은 소식들로 인사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sdb@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