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둥지를 찾지 못한 선수들이 재협상에 나선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자유계약(FA) 자율협상에서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한 14명의 선수가 28일 정오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한다”고 밝혔다.
2024년 FA 자율협상 결과 FA 자격을 얻은 46명 중 소속팀을 구한 선수는 28명이다. 나머지 18명은 계약 미체결 선수로 남았다. 이 중 현역에서 은퇴한 박찬희, 김현호(전 DB), 김강선(전 소노), 양우섭(전 SK)을 제외한 14명이 KBL 구단의 선택을 기다렸다. 하지만 결국 제안을 받지 못하고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들어가게 됐다.
14명의 선수 중 지난 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한호빈(소노)이다. 한호빈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7.2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호빈은 지난 시즌 연봉 3억 원을 받았고, 만 35세 미만 보수 서열 30위 이내에 포함됐다. 이는 영입하는 구단이 보상을 내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 구단들이 한호빈을 영입해 보상 선수나 보상금을 내주길 꺼렸다고 볼 수 있다.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최종적으로 계약 미체결 선수나 은퇴 선수로 공시된다. 계약 미체결 선수로 분류되면 1년 후 다시 FA 신분을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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