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심각한데"... 국회의장 떨어진 추미애,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으로 미는 충격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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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심각한데"... 국회의장 떨어진 추미애,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으로 미는 충격 이유

오토트리뷴 2024-05-24 13:3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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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전재훈 기자] 차기 국회의장 경선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이 22대 국회 전반기 법사위원장에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 당선인이 주로 3선이 맡는 상임위원장에 이름이 오르내리자 다소 의아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 (사진=유튜브 TV조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 (사진=유튜브 TV조선)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는 추미애 당선이에 대한 활용법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당원 대부분이 지지했던 추 당선인이 탈락하고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에 당선되자 현재 2만 명 가까운 당원들이 민주당 탈당을 신청한 상태다.

이재명 대표 역시 이와 같은 흐름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어제인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도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 대표는 “그만큼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이 큰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탈당한 당원들에게 편지를 쓸 예정인데 여기서 지금 포기하면 끝이다. 포기하지 말고 대신 민주당을 혼내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포기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게 되고 사익을 추구하는 이들이 당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당원들의 탈당을 만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때문에 당원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추미애 당선인을 법사위원장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현실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또 추미애 당선인은 현재 6선으로 국회에서 가장 선수가 높은데, 보통 이런 의원들은 아무런 직책도 맡지 않는 것이 그동안의 관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 사이에서는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 소식에 환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원장을 꼭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한데, 두 상임위는 국회 운영과 법안 통과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상임위이기 때문이다.

추미애 당선인 외에도 정청래 의원 역시 개딸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재명 대표와 우호적인 관계로 꼽히는 박주민 의원이 법사위원장 후보에 있다는 소식에 일부 지지자들은 박 의원의 사무실을 찾아가 법사위원장 출마를 포기하라는 항의 대자보를 붙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한편 여당인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법사위원장 직은 저희 당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제1당이 국회의장을 가져가면 그동안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는 것이 협치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관례는 이미 한 번 깨진 적이 있다. 21대 국회가 구성될 당시 민주당은 180석이라는 압도적인 의석 수를 얻자 전반기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18개 모든 상임위원장을 다 독식한 적이 있다. 이후 협치를 위해 민주당은 일부 상임위를 양보했는데 그중 법사위원장직도 포함되었다.

그러자 민주당 지지층은 ‘어떻게 법사위원장을 내줄 수 있냐’라며 당시 상임위 배분 협상에 참여했던 윤호중 전 원내대표와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강력히 비난하기도 했다.

j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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