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80%...아역시절 학대 잊지 못해" 6세에 데뷔한 김민희가 털어놓은 과거의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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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80%...아역시절 학대 잊지 못해" 6세에 데뷔한 김민희가 털어놓은 과거의 트라우마

뉴스클립 2024-05-24 13:1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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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처: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배우 겸 가수 김민희가 배우를 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 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민희와 배우 지망생인 딸 서지우가 출연해 고민 상담을 했다.

김민희는 배우의 꿈을 가진 딸에게 "배우들 연기 다 잘한다. 너보다 예쁜 사람 넘친다"라며 일침을 가하며 반대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가 반대하는 이유를 물으며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고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적 있으신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아동학대+열악한 촬영 환경

그러자 김민희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추워. 배고파, 안 할래'라는 말을 진작 해야 했다. 주변 상황상 안 되는 거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출처: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처: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어 "제가 '오싱'이라는 영화를 초6 때 찍었다. 영화에서 더부살이 역이었다. 한파에 강풍이 부는데 도망가는 거다. 핫팩도 없던 시절이다. 현장감을 살린다고 얼굴에 진짜 눈을 붙였다. 본인들은 파카 입고 있고"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 저를 돌봤으면 잘 알았을 텐데, 당시 매니저는 처녀인 이모였다. 밤부터 아침까지 아무것도 못 먹기도 하고, 못 자고 그랬다. 그러니까 애가 아무거나 주워 먹고 장염에 걸린 상태에서도 새벽까지 후시 녹음하기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출처: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처: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를 들은 박나래는 "아프면 쉬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깜짝 놀랐다. 김민희는  "'안 할래' 해야 했는데 철이 너무 일찍 들어서 그걸 다 견뎠다. 차도 없어서 남의 차 얻어서 탔는데 좌석 사이 발판에 앉아서 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트라우마로 남은 과거

또한 김민희는 데뷔한 6세부터 무려 10년간 자신의 직업을 몰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출처: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처: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심지어 "학대를 당하면 이게 학대라는 것을 어른이 돼서 인지하는 것처럼 그때도 아이들이 괴롭히고 어른들이 돌 던지고 머리카락도 뽑고 가고 그런 것처럼 과격했다. 책갈피에 꽂는다고"라며 "뇌가 이만큼 있으면 80%는 트라우마인 거 같다. 20%의 밝은 모습으로 컨트롤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저 이제 나이도 많은데 어르신들이 엉덩이, 얼굴을 주무른다. 아기 다루듯이.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지 했는데 이제는 만지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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