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어제는 공연장 오늘은 구치소?…24일 구속 심사 (+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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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어제는 공연장 오늘은 구치소?…24일 구속 심사 (+팬 반응)

살구뉴스 2024-05-24 09:4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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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기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공연 출연을 강행한 것입니다. 팬들은 '김호중의 마지막 공연이 될 수도 있다'면서 공연장 앞에 줄지어 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4일 낮 1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김호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구속영장 혐의 중 핵심은 위험운전치상죄 입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속사 이광득 대표(허위 자수 지시)와 본부장 전씨(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킨 혐의)도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과 11시 45분 각각 진행됩니다.

두미르 제공, SBS 뉴스 캡처 두미르 제공, SBS 뉴스 캡처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한 김호중, 소속사 이 대표, 본부장 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절차에 담당 검사가 직접 출석해 의견서를 제출하고 구속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김호중 측은 공연을 이유로 영장실질심사 기일 변경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음주운전 사건의 경우 담당 검사가 참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김호중은 뺑소니(도피), 계획적 증거인멸 등으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심문 전 마지막 공연 강행

SBS 뉴스 캡처 SBS 뉴스 캡처


김호중은 2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에 노 개런티로 출연했습니다.

공연 주관사 두미르가 23일 "김호중이 24일에도 출연하기로 했으나, 불참 예정"이라고 공지하며 팬들이 공연장으로 몰렸습니다. 버스를 대절해 급하게 현장에 도착한 팬들도 있었습니다. 공연장 앞 현장 MD 판매 부스에는 수백 명의 줄이 늘어졌습니다.

실질적으로 자숙 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기에 웃돈 주고 티켓을 구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티켓값이 8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공연장 일대의 팬들은 김호중을 향한 맹목적 애정을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잘못을 실수로 치부하며 감싸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비판 기사에 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팬들도 보였습니다.

김호중이 출연한 해당 공연은 사실상 파행이나 다름없습니다. 김호중의 음주파문으로 주최사 KBS가 이름을 뺐고, KBS교향악단 단원들도 객원 연주자 참여를 취소했습니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를 받고 리허설에 참석했지만, 초창기 기대한 퀄리티의 공연이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팬들의 '우리 별님 보기'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숨길 수 없는 혐의들, 사실상 연예계 퇴출?

SBS 뉴스 캡처 SBS 뉴스 캡처


김호중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마지막 공연 직후 인 지난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전액 환불 조치를 발표하자 약 6,000장의 취소표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그의 과거 조폭 행각과 학폭 의혹 등 논란이 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공연 후 자숙에 돌입한다"는 발표에 따라 팬들의 마음이 급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그의 매니저가 김호중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백했고, 사고 발생 17시간 뒤인 10일 경찰 출석한 김호중은 뒤늦게 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의 음주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매니저 거짓 자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폐기 등 사고 은폐를 시도하여 사건을 더 심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을 '죄인'이라 칭하며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마음가짐은 어디에 뒀는지, 지난 21일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3시간 동안 조사 받은 후,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6시간을 버티다 서에서 나오는 태도를 보여 빈축을 샀습니다. 그와 소속사의 행보에 연예 관계자들은 "하늘로 손바닥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사실상 연예계 퇴출을 예상했습니다.

한편, 김호중은 24일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경찰서 유치장에 머물러야 하며 구속되면 유치장에 수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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