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vs '외교'"... 김정숙 여사 '인도 단독 외교'를 바라보는 국민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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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vs '외교'"... 김정숙 여사 '인도 단독 외교'를 바라보는 국민의 생각은?

오토트리뷴 2024-05-24 08:3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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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단독 방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영부인 단독 외교'를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 타지마할 방문한 김정숙 여사(사진=연합뉴스)
▲인도 타지마할 방문한 김정숙 여사(사진=연합뉴스)

데일리안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관광'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45.1%로 집계됐다. 반면 '외교'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43.6%를 기록해 국민 의견이 양분된 것으로 드러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52.4%, 부산·울산·경남은 53.7%가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관광'이라고 평했다. 과반수 넘게 부정적 의견을 표출한 것이다. 반면 광주·전남북에서는 59.7%가 '외교'라고 답해 지역별로 확연히 의견이 양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은 49%가 '관광'으로, 37.2%는 '외교'로 바라봤다. 하지만 인천·경기에선 '외교'가 49.4%로 41.6%의 '관광'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평소 지지하던 정당에 따라서도 의견이 갈렸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와 조국혁신당 지지자 중에는 '외교'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73.6%, 74.8%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관광' 응답이 79.1%를 기록했다.

 

 

▲인도 타지마할 방문한 김정숙 여사(사진=연합뉴스)
▲인도 타지마할 방문한 김정숙 여사(사진=연합뉴스)

이번 여론조사를 진행한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은 73.6%가 '외교'라고 응답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79.1%는 '관광'이라고 응답했다"며 "'허황후 기념공원 개장'까지는 외교적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외교와 상관없이 마지막날 타지마할을 방문한 것은 김정숙 여사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조금 더 우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김정숙 여사와 관련된 논란은 인도 단독 방문과 대기업 CEO 청와대 초청 등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불거졌다.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더불어 '3김 여사'의 특검을 진행하자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은 '누가 먼저 초청했느냐'의 문제로 논란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최근 출간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통해 '인도 측이 먼저 초청'했다는 해명을 내놨다.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인도 총리가 나에게 인도를 다시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했다. 하지만 나로서는 인도를 또다시 방문하는 것이 어려워 고사를 했다"며 "그랬더니 인도 측이 '영부인이라도 대신 보내달라'고 초청장을 보내더라"라고 회고록에서 밝혔다. 

그러나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 측이 강경화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을 초청했으나 일정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신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하다 우리 쪽에서 먼저 김 여사의 동행을 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지난 22일 김정숙 여사 논란과 관련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을 보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이 인도의 초청에 의한 것이라고 했는데 외교부에서 밝힌 것을 보면 회고록 내용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je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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