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최근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논란에 선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 영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는 성악가 김호중을 집중 조명해 화제가 됐다. 당시 성악에서부터 트로트까지 넘나들며 전 국민을 감동시킨 트바로티 김호중의 이야기는 많은 대중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람이>
이날 김호중은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그래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 집을 옮겨 다니며 자랐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자신이 다녔던 초등학교를 방문한 그는 “수업 끝나면 데리러 와주시는 부모님이나 형제가 있는 친구들을 볼 때면 굉장히 부러웠다.”며 외로웠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새 학기가 되면 항상 학교에서 등본을 떼오라고 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기 때문에 등본에는 저와 아버지밖에 표기가 안 되어 있었다. 그땐 그게 너무 부끄러웠다. 그래서 가져온 등본을 종례시간이 끝나고 펑펑 울면서 선생님께 드렸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호중은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커다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희 할머니는 저에게 부모님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신 분이다. 그만큼 제 인생에서 소중한 분이다.”라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호중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잠들어 계신 곳을 찾아 생전에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노래인 ‘찔레꽃’을 불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김호중은 "10대 시절 조직폭력배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큰 충격을 안기 바 있다. 당시 그는 "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똑바로 살아라”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그 말씀에 마음을 다잡고 성악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악에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김호중은 SBS <스타킹> 에 출연한 후 독일 유학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2020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종 4위에 오르며 많은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내일은> 스타킹>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중에 하늘에 계신 할머니 얼굴 어떻게 보나", "인생이 참 순탄치 않네", "앞으로 꽃길만 걸을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호중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영화 <파파로티> 로 제작되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영화에서 김호중 역할은 배우 이제훈이 맡았으며 그에게 성악을 가르친 스승 서수용 역은 배우 한석규가 열연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파파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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