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길이 5.615km, 13랩=72.995km)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GT클래스 제2전' 1~3위를 한 박석찬(브랜뉴레이싱)과 정회원(이고레이싱), 정경훈(비트알앤디)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소감을 밝히면?
박석찬 : 슈퍼레이스에서 오랫만에 가운데 자리에 앉은 것 같은데 너무 기분이 좋다. 고생했던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회원 : 오랫만에 슈퍼레이스에 복귀했다. 2위를 해서 기분이 좋지만 우승을 선물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에는 아쉬움이 있다. 약 13년만에 전륜구동 경주차를 탔는데 유제욱 치프미캐닉 이하 팀원들이 완성도 높은 경주차를 만들어 줬다. 특히 옆에 있는 정경훈을 이겨서 나름 선방하지 않았나 싶다. 출전 기회를 제공해주신 이고레이싱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경훈 : 오늘 레이스가 너무 힘들었다. 3위를 해 기분이 좋지만 힘들어서 지금 좀 빨리 쉬고 싶은 생각이다. 정회원이 우승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런 일은 없을것 같다. 오늘은 나의 상태도 힘들었지만 정회원이 복귀해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박석찬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않보여서 만날 일이 없었다. 정회원을 독려하는 레이스는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다.
(정경훈, 정회원) 오늘 두 드라이버의 경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정경훈 : 오늘 고세준(브랜뉴레이싱), 정회원과 가장 배틀을 많이 했다. 정회원과의 배틀은 코너에서 내 나름대로는 배려를 한다고 했는데 그는 전혀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정회원이 드라이빙 스킬에 대해 월등한 것은 맞다. 이 때문에 전략적으로 많이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정회원 : 6년동안 챔피언한 정경훈과 첫 배틀을 했는데 배틀을 시도할때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계속 했다. 경력도 있고 배려도 하고 있지만 내 눈에는 실수하는 부분들이 보였다. 그래서 기회를 잡아서 레이스를 했는데 오랫만에 경기에 나오다 보니 배려를 못한 부분도 있다. 그래도 정경훈이 잘 받아줘서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한거 같다.
(박석찬} 정말 오랫만에 GT클래스 우승이다. 자신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오랫만에 폴 포지션에서 스타트해 이점이 있었다. 그리고 앞서 두 드라이버들이 말한 것처럼 정회원이 도와줘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가 정경훈을 많이 괴롭혀주지 않았으면 좀 더 치열했을것 같다.
(박석찬) 오늘 경기 결과로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선두인 정경훈(44점)에 4점차로 붙었다?
이제 2경기를 치렀다. 핸디캡웨이트(50kg)를 실어야 하는데 아직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정경훈은 핸디캡웨이트를 싣고도 빨라 그 부분의 보안도 연구해야 한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경훈) 핸디캡웨이트가 추가된 상태(총 70kg)로 인제에서의 나이트레이스에 출전하는데?
오늘 정회원을 배려하는 상황에서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엄청 얻어 맞았다. 7위 이하를 해 무게를 내릴 생각을 했고, 여러 일들로 경기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다음 경기가 나이트레이스인지 파악을 못했다. 다만 나이트레이스에서 70kg 정도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승은 어렵겠지만 포디움 피니시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경기 일정을 감안하여 핸디캡 웨이트를 내리거나 하는 것을 연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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