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적인 목표는 8위 이상의 성적이다. 서클만 잘 받쳐준다면, 충분히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젠지 ‘애더(Adder)’ 정지훈 선수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 파이널 스테이지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젠지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막을 내린 PGS 3 그룹 스테이지에서 최종 65점(38킬)을 획득, 12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애더는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 가진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은 당연히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도, "첫날 좋은 경기력으로 시작했는데 둘째 날 기복을 보인 것이 아쉽다. 파이널 스테이지를 앞두고 많은 부분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애더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스쿼드 유지에 대해 철저한 피드백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애더는 "인원 손실이 났던 경우가 개인의 실수나 교전 과정에서 주로 발생했던 만큼, 교전에서 세부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합을 잘 맞춘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팀 내 파이널 키플레이어로는 토시(Tosi·성윤모) 선수를 꼽았다. 애더는 "토시 선수가 운영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가장 의지가 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실제, 토시는 그룹 스테이지 12매치에서 팀 내 가장 많은 16킬, 2825대미지를 기록했다. 16킬은 젠지가 기록한 38킬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애더는 그러면서도 "팀원 4명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열심히 하고, 각자 정해진 역할을 수행해야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역설했다.
애더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는 트위스티드 마인즈를 첫 손가락으로 꼽으며, "운영이나 교전에서 굉장히 수준 높은 팀이고, 랜드마크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7게이밍과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도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들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애더는 "이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오르도록 하겠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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