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아들, 번호판 없이 람보르기니 운전하다 붙잡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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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아들, 번호판 없이 람보르기니 운전하다 붙잡혀 ‘충격’

더드라이브 2024-05-23 16:5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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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행크스의 아들, 체트 행크스(Chet Hanks) <출처=인스타그램>

세계적인 영화배우 톰 행크스의 아들, 체트 행크스(Chet Hanks)가 지난 21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베니스 비치에서 검문을 받았다. 그의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번호판을 달지 않은 채 주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체트 행크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등록 번호판이 없는 고성능 SUV를 운전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그가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린 직후 발생했다. 사진 속 그는 투명 프레임의 사각형 선글라스를 쓰고 흰색 티셔츠를 입은 채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그는 경찰에 검문을 받을 때도 같은 옷차림이었다.

체트 행크스의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사고 없이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년여 전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 차량은 검은색 외관에 실내는 빨간 스티치가 들어간 검은 가죽을 자랑한다.

▲ 톰 행크스의 아들, 체트 행크스(Chet Hanks) <출처=인스타그램>

이 람보르기니 SUV는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657마력과 627파운드/피트의 토크를 자랑한다. 0에서 97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3.4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306km에 이른다.

체트 행크스는 자동차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킨 전례가 있다. 25세 때 그는 부모의 쉐보레를 운전하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추돌한 전적이 있고, 그 밖에도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문제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이번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공공 도로에서 번호판 없는 차를 운전하는 것은 불법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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