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에 예술가치 더하면 새 모델로 발돋움"…울산경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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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에 예술가치 더하면 새 모델로 발돋움"…울산경제포럼

연합뉴스 2024-05-23 14:3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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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호 위누 대표 강연…"일반적 예상 뛰어넘는 경험 제공해야"

제201차 울산경제포럼에서 강연하는 허미호 위누 대표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201차 울산경제포럼에서 강연하는 허미호 위누 대표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23일 오전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산업단지의 새로운 모델, 아트 업(ART-UP) 울산'이라는 주제로 제201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허미호 위누(Weenu) 대표가 기업체 대표와 임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허 대표는 "예술은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언어적 소통"이라며 "울산의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 예술 가치를 더해 도시의 문화와 혁신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면, 새로운 산업단지 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정부는 산업단지와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과 산단 내 문화기업 입주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구상하는 등 산업단지에 청년이 일하고 싶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낡은 공장과 산업 건축물을 사진으로 기록한 독일 예술가 베허 부부는 용광로, 냉각타워, 가스탱크 등 산업시설을 익명의 조각으로 묘사해 산업단지의 예술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면서 "울산도 산업단지 그 자체가 예술이 되는 콘텐츠 개발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시설에 예술 콘텐츠를 접목하는 것은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며, 실제로 미국에서는 산업단지에 예술적 요소를 도입해 비언어적·시각적 커뮤니케이션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면서 "산업단지와 예술의 결합은 지역사회와 교류를 증대시키고, 관광자원으로 경제적 가치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울산공장 경관 개선 사업 예상도 현대차 울산공장 경관 개선 사업 예상도

울산시는 지난 20일 울산상공회의소, 현대자동차와 '현대차 산업경관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울산공장 경관에 문화예술 디자인이 적용된다. 사진은 예상도.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 대표는 "울산 산업단지의 '아트 업'을 위해서는 '최대' 혹은 '최초'와 같이 탄성이 나오는 '와우(Wow) 요소'를 적용해 일반적인 예상과 예측을 뛰어넘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슈화되려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울산상의는 울산시와 함께 지난 3월 6일 SK이노베이션, 이달 20일 현대자동차와 각각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삭막한 공단 풍경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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