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양성모 기자] 편의점업계가 도시락과 피자 등 제품 구매시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8일 빗썸과 손잡고 '비트코인 도시락'을 판매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트코인 도시락에는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비트코인 도시락을 구입하고,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빗썸 앱에 들어가,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고객확인 완료 및 SMS 수신동의를 하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벤트 종료날인 오는 31일내에 쿠폰 번호 입력을 완료해야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으며 비트코인은 매주 화요일에 계좌로 다음 달 15일까지 지급된다.
또 회사는 '비트코인 도시락'이 수요에 힘입어 준비했던 3만개 도시락 모두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매장과 온라인 예약판매를 통해 이달 말까지 비트코인 도시락을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비트코인 도시락을 구입하면 누구나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준비했던 모든 물량이 지난 18일 모두 완판됐다.
이에 지지 않고 편의점 CU도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비트코인 증정 프로모션들을 선보인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에 가상 자산인 비트코인을 사용해 최초로 피자 두 판을 현물 구매한 데에서 유래된 것으로, 매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코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CU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한 뒤 CU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오는 31일까지 빗썸 앱에 등록하면 된다.
먼저 CU는 피자 관련 상품들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만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다다익선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상품은 CU의 자체 브랜드(PB)인 득템 피자와 즉석조리 피자를 비롯해 피자빵, 피자치즈, 피자맛 감자칩 등 총 17종의 피자 관련 상품들과 탄산음료 전 품목이 해당된다.
또한 CU는 '비트코인 더블적립 이벤트'를 선보인다. CU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상품 구매 및 멤버십 포인트 적립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포인트 적립 금액의 50배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으로 적립한 CU 멤버십 포인트 금액을 산출한 뒤, 50배만큼의 비트코인을 내달 4일 일괄 지급한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가상 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CU를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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