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사진은 조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등 거부권행사 위헌성을 논한다 토론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께서 20년 전에 받은 먼지떨이 표적 수사와 편파 불공정 수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유폐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검찰과 언론에 의해 조리돌림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며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배우자 방탄 인사'를 하는데 2300명의 검사 중 사표를 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검사 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 없으니 헌법과 법률을 고칠 수밖에 없다"며 "검찰 개혁을 22대 국회에서 완성하고 사회권 강화,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저와 조국혁신당은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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