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탁재훈의 17년 전 '청룡영화제'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의 17년 전 청룡영화제 영상에 대해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탁재훈, "옛날에 조작된 영상이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상민은 “오늘 재훈이 형이 쏜다고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알고 보니 탁재훈이 2024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 바, 이상민은 "작년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민은 "형이 '백상예술대상'이나 '청룡영화제' 같은 시상식은 부담을 갖는 거 같더라. 사람들이 형을 피하는 거냐”라며 17년 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7년 전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참여한 탁재훈의 모습이 공개됐고, 탁재훈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거 옛날에 조작된 영상이다”라고 해명했고, 이상민은 “옆에 아무도 안 앉았다"라고 놀리자 임원희 또한 "영화배우로 인정을 안 하는 거다"라고 돌직구 발언을 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다른 배우들이) 탁재훈 형이랑 같이 사진 찍히기 싫은 거다”라며 부추겼고, 임원희는 “나 정도는 돼야..”라며 배우로서의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탁재훈은 가수 '컨츄리 꼬꼬' 출신이지만 영화 '가문의 위기'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내 생애 최악의 남자'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바다.
탁재훈, "어머니가 '미우새' 식구들을.."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탁재훈이 전체 회식을 통 크게 쐈다고 밝혀졌다.
이날 '미우새' 멤버들은 '2023 SBS 연예대상' 시작 전 모여 대상 공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동엽은 “올해는 의외로 종국이나 나나 장훈이 쪽도 조금 있다."라며 "오늘 끝나고 전체 회식이지 않냐, 대상 받는 사람이 전체 회식을 쏘는 걸로 하자”라고 말했다.
잠시 후 ‘연예대상’이 시작됐고 대상의 주인공은 바로 탁재훈이었다. 16년 만에 드디어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은 탁재훈은 울컥한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예대상 뒤풀이 자리가 최초 공개된 바, 대상을 탄 탁재훈은 스태프 100명의 회식 비까지 쏘기로 정했고, 소갈비를 먹고 싶다는 김종국의 말에 "이 집은 돼지갈비를 잘한다. 여러 가지 먹어봐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어머니가 고생했다고 하시더라"라며 "'미우새' 식구들을 잘 챙겨주라고 하시더라. 그 사람들 덕에 네가 이렇게 된 거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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