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 모델(LX3)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국내·외 곳곳에서 테스트카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의 큰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으로 인기를 끌어온 모델로,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신형 싼타페와 같이 박시한 형태의 정통 SUV 디자인이 적용되는 등 파격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먼저 외관은 두툼한 보닛과 큼직한 사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펜더를 가로지르는 굵직한 'ㄱ'자 라인 등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조해 주는 디테일 요소가 돋보인다.
실내의 경우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수평 레이아웃과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사양들이 대거 적용된다. 여기에 9인승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다운사이징을 거친 3.5리터 가솔린 터보 두 가지로 운영될 전망이다.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는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를 준비 중인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대형 SUV 트래버스의 3세대 풀체인지 모델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신형 트래버스는 기존의 강인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날렵한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한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해 한층 세련되고 매력적으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으로, 이전 세대보다 차체 크기가 다소 작아져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터치스크린 탑재와 동시에 공조 조절 버튼을 터치스크린에 통합시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전 세대 대비 차체가 작아지면서 3열 레그룸은 다소 좁아졌지만, 1열과 2열 레그룸을 늘려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6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아닌 다운사이징된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28마력, 최대토크 4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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