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노안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5회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틈친구'로 출연했다.
유연석, 노안 고백.. "휴대폰 폰트 키웠다"
이날 유연석은 한 식당을 찾아가며 지도 앱을 보았다. 이를 본 김연경은 "지도 잘 보시나 보다. 지도 잘 보시는 분들은 휴대전화 큰 걸 쓰시는 경향이 있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연석이도 이제 슬슬 휴대폰 큰 거 사야 할 거다"라며 유연석의 노안을 언급했다. 유연석이 "왜, 뭐 때문에"라며 모른척하자, 유재석은 "좀 있으면 안다"라고 웃었다.
그러자 유연석은 "솔직히 얼마 전에 폰트(글자) 크기를 좀 키웠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유연석은 "포커스 이동이 빨리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연석아, 노안보다 포커스 이동이라고 말하는 게 좋다"라고 호응했다.
유연석, 교수 아버지 또 언급 "측량 교수님"
그런가 하면 이날 유연석은 교수 아버지를 또 한 번 언급하기도 했다. 유연석은 카페에서 유재석, 김연경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기 카페를 내가 아까 지도에서 봤었다. 아버지가 측량 교수님이시다. 축척을 기준으로 지도를 보는 걸 어렸을 때부터 해왔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유연석은 '틈만나면'에서 "형은 수학 강사고 아버지는 공대 교수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유연석이 언급한 노안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휴대폰 폰트 키운다는 거 공감가네요ㅋㅋㅋ", "유연석 씨도 노안이 왔군요", "휴대폰 글자는 아무렴 크게 봐야죠", "이 방송 너무 재밌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틈만나면',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한편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다.
현재 '틈만나면'의 진행은 유재석, 유연석이 맡고 있으며, 지난 21일 방송된 5회의 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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