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에도 파경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가수 윤민수와 김민지 씨가 결혼 18년 만에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이다. 20년 가까이 결혼생활을 이어온 만큼, 이 소식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윤민수까지 포함해 벌써 9쌍의 스타 부부가 이혼을 발표하며 연예계는 이혼 포비아다.
21일 새벽, 윤민수의 전 아내는 윤민수의 SNS를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윤후 엄마입니다. 저와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2006년 6월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 윤민수는 2013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속도위반 결혼 사실을 고백하며 "말하면 놀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25살에 결혼했다. 이른 나이에 아이가 있으면 친구처럼 지낼 줄 알았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와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훈훈한 부자 관계를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윤후는 지금까지도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크게 화제가 될 정도로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윤민수가 윤후와 지아 사진을 공개했을 때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연예계에서는 15쌍의 부부가 갈라서 대중을 놀라게 했는데, 윤민수가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 벌써 파경을 맞은 부부가 9쌍이 됐다.
먼저 지난 2월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인 이영돈과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한 황정음은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재결합하고 둘째 아들을 출산했지만, 3년 만에 다시 이혼을 선택했다.
가수 벤도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영화 '범죄도시'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유명세를 탄 배우 허동원도 결혼 1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에는 가수 서인영의 이혼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2월 연애 5개월 만에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초고속 결혼을 했다. 이후 7개월 뒤인 같은 해 9월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달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의 이혼 소식도 전해졌다. 이후 선우은숙, 유영재가 이혼, 이들은 이혼을 하고 이혼하는 과정에서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방송인 서유리와 최병길 PD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3월 이혼 발표를 한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중인데 한 달 넘게 공개적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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