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직장 내 갑질과 폭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폭로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에서는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댓글이 게재됐다. 강형욱의>
A씨는 “대표님(강형욱)은 남녀 할 것 없이 막 부려 먹었으나 남성을 더 함부로 대했다”며 “여직원은 어느 정도 눈치 보면서 대했지만 남직원은 머슴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 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주고 인격을 폄훼했다”며 “피해자가 남성이 많은데 조용한 이유는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훈련사 위주이기에 보복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이쪽 업계는 다 이렇다는데 훈련사 말고도 콘텐츠, 쇼핑몰, CS팀까지 다 이런 취급을 당했다”며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 받아 봤나. 치욕스럽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퇴사 후 강형욱에게 급여 9,670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강형욱 씨에게 급여와 관련해 할 말이 있다고 카톡이 왔다. 그때부터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카톡으로 남겨달라고 했다. 그런데 답을 안 주고 급여 날에 9,670원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B씨는 “강형욱이 ‘담당했던 고객을 끝까지 살피지 못했기 때문에 급여를 깎아야겠다’고 말하면서 퇴직금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 19일 자신이 설립한 회사 ‘보듬컴퍼니’에서의 직장 내 갑질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채용·구직 플랫폼 잡플래닛에 따르면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은 입을 모아 ‘강형욱이 직원들의 메신저 내용을 감시했다’, ‘강형욱과 그의 아내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폭언을 들었다’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로에도 강형욱은 어떠한 입장을 내고 있지 않으며 결국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측은 긴급 결방 소식을 알렸다. 개는>
한편,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는 오는 6월 30일 내부 사정으로 인해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밝혔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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