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하던 업체에서 직장 내 갑질 폭로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강형욱은 해명 없이 침묵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8월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광장에서 열린 '경포 썸머댕댕런'에 참석한 반려견훈련사 강형욱. /사진=뉴스1
강형욱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등의 방송을 통해 단호하면서도 놀이와 사고 위주의 반려견 교육으로 호평받아 왔다. 반려견을 키우는 유명 연예인들도 "강형욱을 만나고 싶다"면서 강형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출연을 요청했을 정도다.
하지만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입을 모아 직원들의 메신저 내용을 감시당하고, 강형욱과 회사 임원으로 있던 아내가 이간질, 폭언과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숨도 쉬지 말아라",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 등의 폭언을 들었다는 전 직원의 주장이 나왔다.
또 다른 직원 역시 퇴사 후 강형욱에게 급여로 9670원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강형욱 씨에게 카톡이 왔다. 급여와 관련해서 할 말이 있다며 전화해달라고 하길래 그때부터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카톡으로 남겨달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답을 안 주고, 급여 날에 9670원이 들어왔다. 살면서 그런 경우는 처음 봤다. 견딜 수가 없어서 고용노동청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여직원이 옷을 갈아입기도 했던 사무실의 작은 공간에서도 CCTV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제보자는 "(강 씨 아내가)3시쯤 되면 '화장실 다녀오시라'고 지시가 내려오더라. '카페로 한 번에 가셨으면 좋겠다, 다른 데로 가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강형욱과 보듬컴퍼니 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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