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는 게 상책"... 갑질 논란 강형욱, 계속되는 폭로에 침묵 깨고 결단 내버린 이것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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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는 게 상책"... 갑질 논란 강형욱, 계속되는 폭로에 침묵 깨고 결단 내버린 이것에 '주목'

오토트리뷴 2024-05-22 08:0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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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원들을 향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 소식을 알렸다.

▲강형욱 (사진=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사진= 개는 훌륭하다)

지난 20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던 <개는 훌륭하다> 는 강형욱 갑질 논란 여파로 결방을 확정했다. KBS 측은 강 훈련사 관련 논란을 고려해 해당 프로그램을 대체하기 위해 다른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형욱 훈련사는 최근 그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여러 후기 글이 한 구직 플랫폼에 게재돼 논란에 휩싸였다.

작성자들은 보듬컴퍼니 재직 이후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다니고 있다고 적었으며 경영진이 직원들의 메신저를 감시하고 수시로 업무 외적인 일을 지시하는 등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댓글에도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 씨의 댓글이 의혹의 불씨를 키웠다. A 씨는 "(강형욱) 대표님은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막 부려 먹었으나 남성을 더 함부로 대했다"고 적었다.

▲보듬 TV 댓글 (사진= 유튜브 보듬TV)
▲보듬 TV 댓글 (사진= 유튜브 보듬TV)

이어 "여자 직원은 어느 정도 눈치를 보면서 대했다"며 "(남자 직원은) '머슴'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주거나 인격을 폄하한 경우 등 더한 것이 많지만 이는 대표님을 나락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참겠다"고 했다.

A 씨에 따르면 강형욱은 모든 직원에게 모욕과 인격 폄하 등을 일삼았다. 이 중에는 60대의 나이 많은 직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을 보내 수치심을 유발하는 등 다양한 갑질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강형욱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쏟아졌으나 강형욱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강형욱 (사진= JTBC NEWS)
▲강형욱 (사진= JTBC NEWS)

한편  <개는 훌륭하다> 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강형욱 외에도 이경규 박세리 등이 출연 중이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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