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요즘 라이트노벨 주인공 나이가 올라간 이유.jpg,,
우선 배경설명부터 하자면
원래 일본에서는 어라운드 서티(30대 근처)라는 용어가 있었음
30대에 약간 못미치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을 가르키던 용어였는데
점점 분화되더니 어라운드 포티(40대 근처)라는 용어도 생김
용법은 어라운드 서티와 똑같음 ㅇㅇ
흔히 줄임말로 아라포, 혹은 아라포 세대라고 부름
그런데 아라포 세대는 한가지 특이한점이 있음. 2020년대에 들어 라이트노벨 주인공의 연령대가 아라포인 경우가 엄청 많아짐
(대놓고 제목에 아라포라는 단어를 채용한 작품. 주인공은 아라포에 걸맞게 40대 초반의 중년이다)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의 주인공 역시 39세의 아라포)
이것도 아라포가 주인공
등등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남고생이 주인공인 청춘 럽코or이능배 라이트노벨이 대부분이었지만
2010년대 중후반부부터 이세계물 메타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10대 20대 독자들이 이탈하고
주인공의 고연령화가 점차 진행된 결과라고 보면 될듯함
이는 국내 웹소설에도 적용되는 현상인데
한국의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역시 독자, 주인공의 나이가 고연령화 되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
그리고 이 아라포 주인공은 특정 장르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데
바로 “슬로우 라이프”라는 장르임
슬로우 라이프물은 말그대로 시골같은데 낙향해서 느긋하게 살아가는것을 주 소재로 하는 라이트노벨의 한 장르임
1.주인공이 농사를 짓거나 밭을 갈거나 집을 만들거나 한다
2.미소녀들이 몰려온다
3.미소녀들과 함께 농사를 짓거나 밭을 갈거나 집을 만든다
4.어느새 임신한 미소녀들이 아이를 낳고 주인공이 만든 마을은 어느새 도시급 규모가 된다
5.완결
이라는 패턴으로 문피아 같은데서도 어느정도 나타나기 시작한 장르임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귀농물정도로 번역하면 될듯
하지만 이건 단점도 있는데 늙은 독자들이 평생 라이트노벨을 읽어줄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
그러나 이제와서 1020 독자들을 끌어오기에는 이미 틀픽, 그들만의 문화라는 이미지가 강한 라이트노벨 업계이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매출을 유지하는게 최선이라고 보임
일본 모 인터넷 유저가 말한대로 30대 40대 아재가 농사짓는걸 재밌어하는 중고딩은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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