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계환 사령관-박정훈 단장 대질 신문 시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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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김계환 사령관-박정훈 단장 대질 신문 시도 무산

이포커스 2024-05-21 22:0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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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오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오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을 재소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과의 대질 신문을 시도했으나 김 사령관의 거부로 무산됐다.

21일 저녁 공수처 수사팀은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박 전 단장과 대질을 시도하였으나 김 사령관 측의 거부로 진행하지 못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김 사령관측은 "해병대가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해병대를 책임지고 있는 최고지휘관과 부하가 대면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해병대에 더 큰 상처를 주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대질을 거부한다"고 밝혔고 전했다.

앞서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공수처는 또 이날 오후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같은 날 두 사람을 동시에 부른 만큼 공수처는 대질 조사를 통해 'VIP 격노설'의 진위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윗선으로부터 받은 지시 내용 등 확인할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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