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두려워 지금도 심장이 쿵쿵거린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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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두려워 지금도 심장이 쿵쿵거린다 (전문)

위키트리 2024-05-21 10: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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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보듬컴퍼니 대표) / 뉴스1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특히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올라왔던 폭로성 댓글 하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 내용이 워낙 적나라해서다.

반려견 훈련사인 A 씨는 20일 '강형욱의 보듬TV'에 댓글을 올려 보듬컴퍼니에서 일할 때 강형욱에게 끔찍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형욱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두려워 심장이 떨린다고 했다.

그는 “대표님(강형욱)은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막 부려 먹었으나 남성을 더 함부로 대했다. 여자 직원은 어느 정도 눈치 보면서 대했던 것 같다. ‘머슴’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라면서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켰다. 폭염·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했다.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주고 인격을 폄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한 것이 많지만 대표님을 나락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참겠다”고 했다.

A 씨는 피해자들이 입을 닫고 있는 이유는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까닭에 보복이 두렵기 때문이라면서 “글을 쓰는 지금도 (강형욱을 떠올리면) 심장이 쿵쿵거린다. (강형욱이 직원을 머슴처럼 대하는 것에 대해)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짐작도 못 할 테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강형욱이 사직서에 여러 비밀 유지 조항을 넣어 민형사상 책임을 경고한다면서 이 때문에 직원들이 겁을 먹은 상황에서 사회로 나온다고 했다.

A 씨는 사태가 지금에야 공론화된 이유에 대해선 “누가 터트린 줄은 모르겠지만 창업 초창기부터 대표님은 늘 이런 식이었고 최근 들어 점점 심해졌다. 아마 사업을 접게 돼서 수면 위로 떠올랐을 것 같다”라면서 “언젠가는 이런 날(강형욱 갑질 의혹이 폭로되는 날)이 오게 될 줄은 알았는데 얼떨떨하다”고 했다. 그는 “원래 그런 분이라서 누가 터트렸느냐고 물어보면 곤란하다. 대표님 본인이 터트린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A 씨는 직원들이 노동청에 강형욱을 신고하지 않은 이유도 있다고 했다. 그는 “임금 문제로 퇴사자가 노동청에 신고한 적이 있었는데 전화를 받은 경영진 중 한 명이 직원들이 듣는 데서 퇴사자 실명을 거론하며 쌍욕을 뱉으며 고함을 친 적이 있다. 그리고 경영진 둘이 통화를 하면서 ‘네가 뽑았잖아’ ‘네가 했잖아’라고 말하며 싸운 적이 있다. (당시 일로) 많은 직원이 겁을 먹었고 그 뒤로 기강(?)이 잡혔다”고 말했다.

A 씨는 콘텐츠 담당자, 쇼핑몰 담당자, CS 팀원들도 반려견 훈련사와 같은 취급을 당했다고 했다. 그는 “명절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를 받았다. 좀 치욕스럽더라”라면서 “대표님을 옹호해 줄 직원이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한 명도 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강형욱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함부로 대했다면서 “대표님은 나이까지 갈라치기하면서 사람을 대하지 않았다. 모든 분에게 무례하고 (모든 분을) 막 대했다. 직원들 중엔 50, 60대도 있었는데 별다를 것 없이 대해서 놀랐다”고 했다.

A 씨는 강형욱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지금 얼마나 힘드실진 모르지만 대표님 성향으론 잘 이겨내실 거다. 힘없고 돈 없이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삼키며 사는 직원들은 이것보다 더 힘들었다”라면서 “그래도 다함께 회사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있으니까 사과만 하면 다들 넘어갈 거다. 대표님 가정이 무너지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어려운 거 아니잖나. 사과하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인생 망치고 싶지 않으면 하루빨리 해명하길 바란다. 본인 가족, 본인 강아지만 소중한가”, “진짜 ‘개통령’답게 직원을 개처럼 부려먹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직원에게 ‘숨도 쉬지 말아라. 쉬는 숨도 아깝다’고 말한 건 진짜 너무한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형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폭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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