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김혜윤이 변우석과 조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13화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해 관계를 리셋했으나, 결국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솔은 바뀌어버린 미래 때문에 사랑하는 류선재를 속인 채 혼자 담포리에 남았다. 류선재가 자신을 구하던 중 김영수(허형규 분)에게 살해당하는 미래를 봤던 것. 결국 그는 김영수를 잡기로 마음먹고 김형사(박윤희 분)를 부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 시각 류선재는 하루아침에 미래로 돌아가 버린 임솔 때문에 가슴 아파했다. 며칠 전 서로에게 "긴 시간을 거슬러 내 앞에 달려와 줘서, 널 붙잡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선재야, 지금의 넌 모르겠지만 날 살려준 사람도, 다시 살고 싶게 해준 사람도 다 너야"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만큼, 이들의 이별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래로 돌아갔는데 시계가 남아있던 것에 의문을 품은 류선재는 임솔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담포리로 달려갔다. 때마침 임솔은 선착장 슈퍼 앞에서 김영수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사건이 발생했던 새벽 5시가 되자 임솔은 일부러 좁은 골목길로 향해 김영수와 맞닥뜨린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류선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나타났고, 그 시각 류선재는 도망가는 김영수를 발견해 그를 뒤쫓았다.
상황이 잘못된 것을 알아챈 임솔은 류선재가 위험함을 깨닫고 절벽으로 향했다. 순간 그는 절벽 끝에서 김영수의 칼에 찔린 채 대치하고 있는 류선재의 모습을 보게 됐다. 형사들과 임솔을 확인한 류선재는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졌고, 오열하는 임솔의 모습이 이어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와 동시에 2023년 34살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온 임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바뀐 미래에서 그는 류선재를 잃었지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현재를 살아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임솔은 떨어지는 눈을 보며 오열하는 등 여전히 류선재를 그리워했다.
이 가운데 임솔은 큰 위기를 맞이했다. 회사 대표에게 올린 예산안에 술에 취한 날 작성한 사직서가 끼워져 있던 것. 그는 우여곡절 끝에 대표의 가방 안에 있던 사직서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임솔이 계단에서 누군가와 부딪치며 뒤로 넘어지려는 찰나, 의문의 남자가 임솔을 안으며 그를 구했다. 놀란 임솔의 눈앞에는 인기 배우가 된 류선재가 등장해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간 행방이 묘연했던 류선재의 지난날이 공개됐다. 임솔은 죽은 그의 시계에 불이 들어오자 혼란스러워했고, 앞서 류선재가 사망한 뒤 시계가 타임머신이 됐던 것을 떠올렸다. 결국 임솔은 간절한 외침과 함께 망설임없이 시계 버튼을 누르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19살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임솔은 류선재와 처음부터 만나지 않기로 결심한 듯 몸을 숨기며 먹먹함을 더했다. 반복되는 슬픈 운명 속에 이들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 14화는 21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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