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에서 발표된 과학보고서에 대해
수낙 총리가 "오늘은 영국에 수치스러운 날"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하고 100억 파운드(약 17조원)의
피해보상 계획도 발표.
정부의 '도덕적 책임'을 인정해
개인별 차별 보상할 계획.
2000페이지가 넘는 이 보고서는
1970~1990년대초까지
에이즈나 C형 간염에 오염된 혈액을
3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수혈하고
정부에서 이를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
랭스태프 조사위원장은
"대부분 피할 수 있었던 사건"이라고 밝혀.
이들 혈액은 미국에서 수입된 혈액도 있어
교도소나 마약투여자들이 헌혈한 혈장을
환자들에게 수혈한 것으로 조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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