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판매가 5년 새 최대 2배…원자재·환율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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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가 5년 새 최대 2배…원자재·환율 여파

르데스크 2024-05-20 15:38:54 신고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외 판매가격이 5년 새 최대 2배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화 전략에 따른 가격 상승, 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 환율효과 등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현대차·기아의 연간 사업보고서와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현대차의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은 2019년 3774만원에서 올해 1분기 5319만원으로 5년 새 40.9% 상승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의 국내 판매가격도 같은 기간 3543만원에서 5223만원으로 올랐다. 상승률은 승용차보다 높은 47.4%다.


특히 해외에서는 환율 효과로 가격 상승률이 더욱 높았다. 현대차의 해외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은 2019년 3298만원에서 올해 1분기 6419만원으로 올랐다. 무려 94.6%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RV는 3459만원에서 6877만원으로 상승률이 98.8%에 달했다. 국내외 승용·RV 중 가장 높은 상승률로 5년 새 차 가격이 2배로 올른 것이다.


현대차는 차량 판매 가격이 이처럼 오른 것은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모델이 다양화된 것이 일차적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연기관차나 경차 등 소형차에 비해 비싼 전기차, SUV의 출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평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현대차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기아의 차량 평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현대차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기아의 국내 승용차와 RV 판매가격 상승률은 5년간 각각 4.3%, 37.3% 올랐다. 해외 판매하는 승용차는 같은 기간 9.9%, RV는 47.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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