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득뜰 공원과 상상의 숲' 때아닌 화장실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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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득뜰 공원과 상상의 숲' 때아닌 화장실 딜레마

중도일보 2024-05-20 10:4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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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동 인근 장군산 일대 상상의 숲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새롬동 인근 가득뜰 근린공원과 상상의 숲이 때아닌 '화장실 딜레마'에 몸살을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옥(새롬동) 세종시의원은 5월 20일 제89회 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세종시와 LH의 법치 행정 원칙 위반 사안으로 지목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가득뜰 근린공원 내 간이 화장실은 2017년 설치된 이후 상하수도 연결 부재로 단수 상황을 맞이했고, 이는 오수 미처리에 따른 악취 등의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공원 이용객 민원에 의해 임시 설치된 가설 건축물인데, 상수도 및 오수 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없어 개선이 어려운 딜레마에 빠져 있다"며 "LH로부터 인계 전 영구시설물로 변경·조치하겠다고 했으나 지켜지지 않아 7년여 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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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현옥 시의원. 사진=시의회 제공.

더욱이 합동 점검반 188명 중 공무원 및 전문가가 155명에 달했으나 단순 시설 하자만 점검하는 데 그친 사실도 환기했다. 정작 중요한 가설 건축물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 대상으로, 공원 조성 계획에도 없는 미신고 불법 건축물임을 알고도 묵인하고 방치한 셈이다. 그럼에도 세종시 혈세로 이를 집행하려 하고 있는 데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장군산 일대 상상의 숲속은 가득뜰 근린공원과 또 다른 문제를 노출했다. 경관녹지란 이유로 화장실조차 설치할 수 없어 노상 방뇨를 불러오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이곳에서 주민자치회 행사가 열렸으나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벌어졌다. 둘레길 산책 어른과 놀이시설 이용 어린이, 생태체험 가족들 다수가 주변 숲에서 용변을 해결하고 있는 것"이라며 "둘레길 조성 초기부터 제기된 민원임에도 시는 이를 개선할 노력 없이 외면했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문제를 토대로 ▲LH의 가득뜰 근린공원 화장실 철거, 세종시가 적법한 영구 시설물로 조성 ▲상상의 숲에 화장실 설치 방안 추진을 제안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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