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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영희가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2024년 5월 14일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는 '나영희 2탄! '우리 수현이'의 놀라운 변화를 직관한 나영희의 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나영희는 20년 전 납치돼 8시간 감금됐다가 풀려난 사연을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대낮에 벌어진 납치 사건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
이날 나영희는 "아파트에서 골프를 가려고 차에 탔는데 누가 뒷문을 열어서 아는 사람인 줄 알고 쳐다봤는데 어떤 남자애가 타더라. 옆에서 칼을 들이대면서 들어왔다"며 "그때 내 인생이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납치가 벌어졌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나영희는 당시 청담동에서 납치사건이 많았던 터라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었다면서 "만약에 그런 상황이 생기면 '나 신디 데리러 가야 돼'라고 하면 신호를 알자고 계획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이 닥치니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다는 나영희는 "그때 난 끝이다라고 생각했다. 몇 시간 끌려다니는데 2명이 더 합류해서 4명이 되더라.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얼굴에 씌운 천을 벗지 않겠다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
그러면서 "젊은 아이들이었다. 너희들이 이런 일을 하는게 어른들이 미안하다고 했다. 그랬더니 한 친구는 '내일까지 데리고 있다가 풀어주자'라고 했고 다른 한 친구는 '그냥 풀어주고 싶다'라며 의견이 갈렸다. 그때 내 카드에서 뺄 수 있는 돈을 다 빼고 수원에서 내려줬다"고 전했습니다.
무려 8시간이나 납치돼 끌려다녔다는 나영희는 그 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엘리베이터나 택시도 못 타고 10년간 버텼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제2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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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생 현재 나이 62세인 배우 나영희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0년대 주로 영화에서만 활동했던 나영희는 비련의 여주인공, 순애보적 인물을 많이 연기했습니다. 이후 90년대 드라마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표독한 악역이나 코믹한 이미지의 역할도 맡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대표작으로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2009년 시청률 30%를 넘긴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2012년 시청률 40% 넘긴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등이 있는데 대부분 높은 시청률과 함께 작품 자체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수현, 완전 딴 사람..."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
한편 나영희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 분) 엄마이자 김선화 역을 맡았는데, 극 중 백현우 역의 김수현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습니다.
나영희는 "극중 사위 김수현과는 세번째 작품"이라며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눈물의 여왕' 3번의 작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조금 더 남다르긴 했던게 '별그대'에서는 김수현이 26살 어린 청년의 느낌이었다. 당시는 긴장했다고 할까 말을 거의 안했다. 점잖고 과묵하구나 생각했다"고 떠올렸습니다.
나영희 인스타그램
이어 "이번에 세번째 만났는데 갑자기 다른 김수현이 왔다"며 "너무 밝아지고 말도 재미있게 하고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면서 웃기고 왜 다른 김수현이 왔지? 뭐가 김수현을 저렇게 만들었지 궁금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수현은 현장을 웃게 만든다. 웃기는 말을 너무 많이 하고. 눈빛이 너무 좋은 배우다. 정말 맑다.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를 하는데도 거기에 다 녹아드는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조금씩 나이들면서 더 여유있어지는 배우 김수현이 너무 멋있어 보여요", "김수현 너무 멋있어짐", "김수현은 스태프하고 동료 배우들 인터뷰 보면 칭찬밖에 없는 듯 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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