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측, 지역비하 논란 공식 사과 “빵집·백반집 다시 찾아 고개 숙여..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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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측, 지역비하 논란 공식 사과 “빵집·백반집 다시 찾아 고개 숙여.. 책임 통감”

TV리포트 2024-05-18 14:22:11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이 지역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문제의 영상 공개 후 일주일 만이다.

18일 ‘피식대학’ 채널을 운영 중인 이용주와 정재형, 김민수는 공식 계정에 “지난 11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 올린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과 관련해 사과드린다”면서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들은 “여러분들의 질책, 반성의 자세로 모두 읽었다.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과 관련된 당사자 분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돼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 우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늦은 사과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메이드 인 경상도’는 이용주의 지역 정체성을 소재로 한 코미디 콘텐츠로 실제 경상도인과의 대면에서 보이는 어수룩함과 위화감을 코미디로 풀어내는 게 기획의도였다. 회 차가 진행됨에 따라 경상도 여러 지역의 문물을 경험하는 내용이 추가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적인 내용을 포함하게 됐고,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다”면서 “문제가 된 영양군 편은 지역의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컨셉을 강조하여 촬영 했고 이에 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들을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특히 해당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했다. ‘중국 같다’, ‘특색이 없다’, ‘똥 물’, ‘할머니 맛’ 등 지적해 주신 모든 부분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라며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콘텐츠 내에 직접적으로 거론돼 피해를 입은 두 점포에 대해선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직접 방문해 사과를 드렸다. 제과점 사장님께 점내에서의 무례한 언행들과 배려 없는 맛 평가에 대해 깊게 사죄드렸고, 감사하게도 본인은 괜찮다며 넓은 아량으로 저희를 용서해 주셨다. 백반식당 사장님도 첫 번째는 실수지만 두 번째는 잘못이 되니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는 질책과 함께 다독여 주셨다”라고 했다.

이들은 또 “영양군민, 영양에서 근무하고 계신 공직자와 한국전력공사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영양군과 영양군의 특산품에 대해서도 경솔한 발언을 해 불쾌한 감정을 들게 했다. 영양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시는 영양군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피식대학’ 측은 “우리는 코미디언이다.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겠다. 좋은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피식대학’의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사과문을 마쳤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식대학’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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