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각종 드라마에 출연한 아역배우가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돼 화제다.
일본 도치기(栃木)현에서 일본인 부부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한국인 용의자가 체포된 가운데, 해당 사건에 연루된 청부 업자가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출연했던 아역배우였다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가면라이더>
지난 2일 FNN(후지뉴스네트워크) 등 일본 현지 매체는 와카야마 키라토가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발견된 부부의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혐의로 한국인 20대 A 씨 등 3명도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도치기현에서는 도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50대 남성과 그의 부인이 불에 탄 채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후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국인 용의자가 부부의 시신이 발견된 도치기현 나스마치 현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와카야마는 지바현 지바시에서 동일 혐의로 붙잡혔다. 와카야마가 경찰 조사에서 "시체 처리 후 수백만 엔의 보수를 받았다"고 진술했다는 점에서 금전을 대가로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 와카야마에게 지시를 한 인물은 건설업 종사자 히라야마 아야케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TV <악몽> 으로 데뷔한 와카야마는 는 지난 2018년까지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NHK 대하 드라마 <군사관병위> 에서 그는 오카다 준이치가 연기한 구로다 간베의 어린 시절 만키치 역을 맡았다. 군사관병위> 악몽>
9살 때 일본 TV
<나이트메어 짱>
에 출연한 와카야마는
<지옥 선생님 누베>
, TV 아사히
<가면라이더 위저드>
, TBS
와카야마의 범행이 알려진 후 일본 현지에서는 "귀엽던 소년이 어쩌다가 그런 일을 저질렀냐"면서 "믿을 수 없는 끔찍한 범행"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예능 관계자는 도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와카야마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2020년 2월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며 "이미 금전적으로 힘든 상태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와카야마의 범죄 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된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좋아하는 말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와카야마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결국 세상은 돈이다"라고 답변한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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