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고(故) 배우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6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의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다 발을 헛디뎌 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전주시민장례문화원 특30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딸인 고 장진영이 영면에 든 임실군 운암면 선영이다.
한편 슬하에 2녀를 둔 고인은 둘째 딸인 배우 장진영이 2009년 9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슬픔을 겪었고 딸의 생전 부탁에 따라 그해 9월 빈소에 찾아왔던 딸의 모교(전주중앙여고) 교감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를 계기로 2010년 3월 딸의 아호를 딴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활발히 장학사업을 펼친 그는 불과 지난 1월까지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원을 기부한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1년 5월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에 딸을 위한 ‘장진영 기념관’을 세워 직접 관리한 고인은 사망 당일에도 오는 9월로 예정된 딸의 15주기 행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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