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글로벌 게임쇼 ‘E3’의 자리를 대체할 ‘서머 게임 페스트’가 17일 행사의 첫 번째 참가사 라인업을 발표했다. 국내 게임사에서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넥슨, 그리고 ‘다크 앤 다커’ 아이언메이스의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E3 대체재라는 기대에 맞는 화려한 참가사 라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서머 게임 페스트
‘서머 게임 페스트’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게임쇼로, ‘더 게임 어워드’의 호스트로도 잘 알려진 제프 케일리(Geoff Keighley)가 직접 매년 팬들에게 각종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참가사들의 규모가 커지며 행사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의 경우 E3가 폐지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공개된 첫 번째 참가사 라인업에서도 ‘서머 게임 페스트’의 달라진 위상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총 55개 참가사 목록이 공개됐으며,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대형 퍼블리셔, 개발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MS Xbox,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팀, 에픽게임즈,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유비소프트, EA, 라이엇 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업계 공룡들이 대거 파트너사로 자리했으며, 반다이남코, 캡콤, 세가, ‘팰월드’의 포켓페어 등 일본 게임사들 또한 함께하고 있다.
중국 게임사 역시 호요버스, 레벨 인피니트, 넷이즈 게임즈, 티미 스튜디오 등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다수 자리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유명 게임사, 테크 기업들의 이름을 살펴볼 수 있다.
국내 게임사들의 참가 역시 눈길을 끈다. 엔씨, 넥슨과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 아이언메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각각 게임사들의 발표 타이틀 정보는 전해지지 않은 상태이나, 엔씨는 올해 글로벌 출시 예정인 난투 액션 ‘배틀 크러쉬’, 넥슨·엠바크 스튜디오는 각각 올여름 및 연내 출시 예정인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와 PvPvE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출전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 ‘서머 게임 페스트’는 국내 기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8일 출품작 정보 공개 쇼케이스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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