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맞은 투애니원, 눈물 나는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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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맞은 투애니원, 눈물 나는 소식 전했다

TV리포트 2024-05-16 22:20:00 신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투애니원 리더 씨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멤버들과 완전체로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BCLACKJACK(투애니원 팬덤명) 그리고 GZB 여러분 안녕, 오래간만입니다”라고 얘기했다. 씨엘의 개인 공식 팬덤명은 없지만, 그는 팬을 GZB라고 부른다.

씨엘은 5월 17일, 투애니원의 15번째 생일을 기념해 멤버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고 얘기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들의 신비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15주년이 시간이 지나며 함께 변하고 성장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투애니원에 관해 씨엘은 자유를 느끼게 해 준 ‘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애니원 덕분에 사랑하고, 놀고, 표현하고, 만들고, 빛나고, 섞이고, 사람들과 연결되고, 공유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투애니원을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찬 빛을 느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2009년 데뷔했다. ‘아 돈 캐어'(2009), ‘손뼉 쳐'(2010), ‘론리'(2011), ‘컴백홈'(2014)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그룹 활동 종료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그룹 활동이 종료됐지만, 투애니원 멤버는 계속해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기념일마다 만나서 사진을 찍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각종 방송에서 계속해서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 2022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활동 종료 6년 만에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2011)를 공연한 바 있다. 

투애니원이 15주년을 맞았고 멤버들이 재결합에 관한 굳은 의지를 보인 가운데 기쁜 소식이 들려올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씨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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