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대학생 때, '썸녀'를 가운데에...생각을 못했다" (뭉친TV)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남일이 과거 썸녀와의 일화를 전해 관심을 모은다.  

15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군대에서 이별한 그녀가 찾아온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뭉친TV' 멤버들이 각자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남일은 대학생 시절 썸녀와의 일화를 전했다. 

김남일은 "돈이 없으니까 술을 먹고서 방을 하나만 잡았다. 대학생 때 선배들 하고 술 먹는 자리였는데, 그때 썸이 있던 친구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들과 다같이 술을 마시고 그땐 돈이 없었으니까 방을 하나 잡아서 다같이 자게 됐다. 자리 배치를 잘 했어야 했는데,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던 거다. (그 썸녀를) 맨끝에서 자게 했어야 했는데, 걔를 중간에서 자게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얘가 그때부터 미드필더였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정형돈도 군인 시절 만났던 여자 친구와의 일화를 전했다. 

정형돈은 "1박 2일 외박 나가서 군인 친구 4명이랑 나, 여자 친구까지 6명이 방 하나를 잡아서 놀다가 같이 잤다. 옆에 있는 친구가 고개를 들더라. 제가 고개를 들 때마다 눈을 마주쳤다"라며 "내가 여자 친구를 쳐다볼 때마다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안 자고 지켜보더라. 제 여자 친구를 내 친구 놈들이 지켜줬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뭉친TV'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