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EV3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최근 내∙외부 이미지까지 유출된 가운데 이번 스파이샷은 풀옵션이 아닌 완전 기본 모델, 이른바 ‘깡통’으로 등장했다. 후면 테일램프를 전구 타입으로 뒤덮는 등 원가절감을 통해 시작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차 전문 유튜브 ‘힐러티비 Healer TV(이하 힐러티비)’는 15일 ‘EV3 완전 기본형 최초포착! 가격이 기대되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기아가 완전 공개 예정이었던 소형 전기 SUV EV3는 최근 온라인상에 일반형과 GT-라인 이미지가 모두 드러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영상에 담긴 EV3은 이미지 속 차보다 빈약한 사양을 갖춘 기본형으로 보인다.
이를 알 수 있는 단적인 예로 후면 테일램프가 있다.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테일램프는 방향지시등과 제동등 모두 LED가 아닌 일반 전구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뒷유리 위쪽 보조제동등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캐릭터 라인 라이트는 LED지만, 나머지는 전구를 적용해 원가 절감을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휠 역시 크기가 다소 작고 단순한 모습인데 그 실제 수치는 16~17인치로 추정된다. 이를 감싸는 타이어는 두툼한 사이드 월을 갖췄다. 이를 통해 이 차가 하위 트림 모델인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다. 상위 모델에는 18인치가 들어갈 전망이며, 이는 셀토스와 동일한 크기다.
EV3 기본형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영상에 달린 댓글은 “최고 트림 무옵션 기준 보조금 안 받고 4,900만 원 아래였으면 좋겠다”, “EV9 느낌이 많이 난다”는 내용이었다. “일반 전구 쓰는 거는 아무리 저렴한 모델이라 해도 너무 없어 보인다”는 부정적 의견도 있었다.
한편, 업계 예상에 따르면 EV3는 4천만 원대 초중반 가격에서 시작하고, 실구매가는 최저 2천만 원대 후반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파이샷에 담긴 기본형처럼 사양에 차이를 둔다면 가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상위 모델과 가격 차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EV3 정식 공개는 23일이며, 실제 판매 시점은 6월 중으로 예상된다.
유튜브 '힐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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