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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 본선대회에서 진선미정숙현 수상자들. |
대한민국 최초 전통문화축제이자 한국 최고미인을 선발하는 ‘제94회 춘향제 글로벌춘향선발대회’에서 김정윤(20, 서울, 이화여대 재학) 양이 영예의 ‘진’으로 선정돼 춘향 정신을 겸비한 당대 대한민국 최고 미인으로 등극했다.
이어 ‘선’에 안지민(21, 서울, 이화여대 재학), ‘미’에 장서현(20, 서울, 한양대 휴학), ‘정’에 맹희정(21, 서울, 한국외대 재학), ‘숙’에 박채윤(21, 경기 성남시, 서울대학교 휴학), ‘현’에 김도이(24, 서울, 한림대학교 휴학)이 각각 뽑혔다. ‘우정상’에는 김도이 양이 뽑혔다.
또, 전 세계로 참가 대상을 넓히면서 새롭게 추가된 글로벌 뮤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오수아(18, 인도네시아대 재학)과 미국의 우새봄양(21,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부 재학)이 각각 선정됐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춘향 진, 선, 미, 정, 숙, 현 6인과 글로벌 뮤즈상 2인 등은 남원시 홍보대사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또 다른 K-컬쳐로 확산하고,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문호를 개방, 그 영역을 확대한 만큼 대회 초부터 세미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상금은 춘향 진에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ㆍ숙ㆍ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글로벌 뮤즈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주최,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美의 대전으로 1956년부터 시작해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총 626명 (국내 542명, 국외 84명)이 접수한 가운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 결과 총 8명의 수상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남원=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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