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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방송 중 며느리를 향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2024년 5월 1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출연자들이 노후대책에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선우용여는 “60년 연기자 생활하며 남편에게 십 원 한 장 받아보지 않았다. 자식들에게도 십 원 한 장 받아보지 않았다. 그런데 애들이 시집장가 가더니 용돈을 준다.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데 그거 받는 게 떨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을 사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소소한 걸 해주면 엄마들은 무조건 받아라. 그리고 자식들은 엄마, 아빠에게 현금을 줘라”고 말했는데 이에 전원주 또한 “돈이 없으면 안 된다. 돈이 기운”이라고 동의했습니다.
입만 살아서 거짓말하는 며느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는 며느리에게 용돈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 집 며느리가 집에 방문한다고 하면 밤낮으로 돈을 세고 있다. 돈을 안 주면 안 간다. 돈 나올 때까지"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줄 때 이거 힘들게 번 돈이다, 쉽게 쓰지 말라고 그러면 안 씁니다, 은행에 가져갈 거예요 한다"면서 "그러고 옷을 보면 다 명품이다. 입만 살아서 거짓말하는 거다. 그럴 때 밉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시어머니 만날까 봐 무섭다", "그건 아들한테 뭐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대접 못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컨셉이라도 이제 좀 그만하시길", "솔직히 용돈까지 주는데 저 정도 잔소리 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 며느리 옷, 가방 신발 다 체크한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앞서 전원주는 "내가 연예계 대표 못된 시어머니로 소문나서 젊은 사람들이 길 가다 째려본다"며 속상함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2023년 9월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원주는 "사실 제가 센 시어머니는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며느리도 만만치 않다. 목소리 깔아서 사람 잡는 게 우리 둘째 며느리다. 그게 더 죽겠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전원주는 "며느리가 돈 떨어질 때만 반찬해서 온다"고 흉을 봤지만 "인물은 안 받쳐주는데 며느리가 애교가 많다"며 자랑도 빼놓지 않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아들 며느리에게 꼭 하는 얘기가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지라는 것"이라며 "난 얘네 집 가도 꼭 통장부터 조사한다"고 밝히거나 "나는 또 제가 주는 게 있으니까 얼마를 모으고 얼마를 쓰는지 본다", "우리 며느리 오면 옷, 가방, 신발 다 체크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58만원으로 30억 만든 주식 투자 고수
TV조선 '아내의 맛'
1939년생 현재 나이 84세인 전원주는 "주식 투자로 58만원을 30억원으로 만들었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그는 악착 같이 저축하여 종잣돈 550만원으로 주식투자에 도전했고, 1987년에는 투자 금액이 3천만원으로 불어나며 유명해졌습니다. 현재 원화 가치로 따지면, 그녀는 1500만원의 투자금액으로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모은 셈이었습니다.
또 1998년 CF에 출연하면서 벌어들인 5000만원의 수익금을 주식 투자해 1억 8천만원까지 불린 이후, 전원주는 ‘주식 투자의 고수’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투자 수익금으로 부동산에도 투자를 이어갔으며, IMF 때 구매한 상가 건물은 2017년 기준 3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노후된 건물을 동료배우와 함께 매입 후 수리하고 시작한 임대업 또한 성공하면서 더 많은 재산을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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