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초봉 180만원의 공무원.. 뭣땜에 하려는걸까?
9급 공무원!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으로, 무려 50만명의 공시생들이 존재한다.
취준생중 무려 40퍼센트 가까이가 공무원을 준비중이라고 하며
경쟁율은 10:1에서 100:1 까지로 다양하다.
100명이 응시해서 5명만 합격하고 95명이 떨어진다.
그런데..
9급공무원 1호봉의 기본급은 169만882원이다.
“첫월급이 169만원? 그거밖에 안된다고???”
구라같겠지만 사실이다.
표를 가져와보았는데, 1호봉 월급이 165만 9천 5백원이다.
다만, 남성의 경우 군대를 다녀와서 2년의 호봉을 인정받아 3호봉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계산을 해도…
172만원이다.
“중소기업에 취직을 해도 200만원 넘게주는데 3호봉인데도 180만원이 안된다고?”
그렇다.
직렬마다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적게는 5:1
많게는 100:1의 경쟁율을 자랑하는 공무원 시험을 어렵게 통과하고
겨우겨우 임용되어봤자
받는 월급은 200충에조차도 이르지 못한다.
사실상 식당 알바를 하거나
배달 알바를 하거나…
택배, 공장, 버스운전등을 하는게 돈은 훨씬더 많이 받는다.
심지어 요즘 공무원은 일이 적지도 않다.
인터넷의 발달로 민원이 많아지고 심해져서 민원으로 인해 자살하거나 의원면직하는 공무원도 많고
스트레스로 인해서 자살하는 공무원도 많다.
정부에 대한 불만이나 의심을 일선에서 맞아야 하다보니
칼에맞거나 총에 맞거나 폭행당하는 공무원이 연간 320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는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이 선망 받는 이유는
공무원 연금이 존재하고
철밥통이라 불릴 정도로 안정적이며
좋은일자리로 인식되어져 있어서 배우자나 배우자의 부모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고
사기업에 비해 덜 경쟁적이어서 스트레스가 적으며
국가에서 보장하거나 지원하는 복지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 큰 영향중 하나는 IMF 이다.
IMF 이전에도, 공무원은 사실 인기가 없는직업은 아니었지만
굳이 돈 많이주는 대기업을 가지 공무원을 하려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IMF 사태가 터지면서 대기업들이 하루에도 몇개씩이나 터져나가는 상황을 보고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대우, 한보, 현대, 기아, 어디할거없이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자랑스러운 아들, 딸들이 하루아침에 해고되어 길거리에 나앉았다.
항의를 하려고해도 회사자체가 터져서 없어진 판국이니… 노답이었다.
공원에는 집에 거짓말을 하고 출근하여 갈곳이 없어 앉아있는 퇴사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IMF 로 수많은 가정이 해체되었고
자살률은 28%나 늘어났다.
수시로 구급차가 뒷산을 오르내렸다.
가정불화로 밤마다 고성이 끊이질 않았다.
잘나가던 대기업 샐러리맨 아빠들이 하루아침에 망해서
그동안 깔보던 자영업자 친구에게 알바좀 시켜달라며 굽신대는걸 흔히 볼 수 있었다.
이때부터 공무원은 인기 직장이 되었다.
공무원은 일단 ‘잘릴’ 일이 없었다.
사람들은 그 이전까지는 회사도 “해고” 될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일본이 만들어놓은 ‘종신고용’이라는 시스템속에서
사람들은 회사에 들어가면 거기서 뼈를 묻는다는 생각으로 일을 했다.
하지만, IMF가 터지자 회사는 식구라고 하던 직원들을 전혀 지켜주지 못했고
사회 안전망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가정이 파탄하는걸 보면서 사람들은
기존의 ‘돈’이 최고다라는 입장에서 선회하여
‘안정성’이 최고로 중요하다고 생각을 바꾸게되었다.
자식들도 마찬가지였다.
IMF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며 아빠와 엄마가 직장을 잃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본 80년대 90년대 세대들은
자신들도 역시 안정성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까지도 공무원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IMF 뿐만이 아니였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또한번 경제가 휘청거리고
또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계속해서 위기가 찾아오고
경기가 위축되고 회사들이 사라지고 생기고를 반복하면서
사실상 종신고용제가 사실상 사라졌고, 사람들은 이제 사기업은 자신들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여러차례의 위기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공무원이란 직업을 보면서

사람들은 더욱더 공무원을 선망하게 되었다.
이러한 트렌드는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공무원은 인기 직종이며, [요즘은 취업이 잘되어서 좀 끗발이 떨어졌다지만]
심지어 중국에서도 공무원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직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안정성 말고?
공무원에겐 뭔 혜택이 있다는 것일까?
또한 공무원은 복지가 좋다.
공무원은 아예 복지포인트가 따로 주어지고, 공무원만 만들 수 있는 신용카드, 금융혜택이 다수 존재한다.
공무원에 합격하기만 해도 각종 대출이 엄청나게 뚫린다.
공무원 복지 포인트는 지자체에 따르 상이하지만
무려 5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지원이 된다.
이렇게 지급된 돈으로는 공무원 전용 사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전자기기, 옷, 가구등을 사는것부터 시작해서
고기도 사먹고 술도 마시고 차에 기름도 넣고 등등 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출산휴가가 보장된다.
사기업에서는, 특히 웬만큼 큰 대기업이 아니면 출산휴가나 육아휴가는
존재하되 존재하지않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다.
지방으로 갈수록 그런 경향은 더 강해서 여전히 애낳고 복직해보니 책상이 없어졌더라, 이런 경우가 많은데
공무원은 여자는 물론 남자도 육아휴가를 쓸 수 있고, 보장이 잘된다.
심지어, 육아휴가나 출산휴가중에는 봉급도 일부 나오며,
아이 한명당 무려 3년까지 육아휴가를 사용하는게 가능해서
농담으로 “애 3명 낳고 오면 면사무소 문턱도 못밟아봤는데 7급달겠다” 는 말이 존재할 정도다.
심지어 호봉과 승진연수에도 일정 산입이 되니 가히 신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볼 수 있다.
둘째아이부터는 3년을 내리쉬어도 3년모두 승진연수에 산입이 된다.
저출산으로 인해서 혜택을 많이 주는건데, 애를 둘, 셋 낳으면 애국자라고 이게 맞는길이다고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다.
이게 당연한 혜택인데,
사실 사기업가면 이런 혜택 애낳았을때 볼 수 있나?
이거 있고 없고가 공무원이냐 아니냐에서 크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수당이 엄청 많다.
공무원들은 사실, 수당 이야기를 하면 국민들이 보는눈이 매우 안좋아져서
수당은 쏘옥 빼놓고 본봉만 보여주며
“우리.. 월급 이거밖에 못받아”
“우리 불쌍한 사람이야”
이러는데 수당이 정말 많다.
정액 급식비가 월 13만원
명절 휴가비는 월급의 60%가 주어지고
애낳으면 애낳았다고 수당주고
자녀학비 보조수당에
온갖 수당이 엄청나게 주어진다.
이거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본봉은 그대로 세이브하고, 수당으로만 먹고산다고 말할 정도이니..
또한 행정공제회라는게 있다.
이거 공무원밖에 못넣는건데, 이거 한달에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데
한마디로 적금 개념이다.
이게 좋은게 이자가 일반국민들이 넣는 적금에 비해서 훨씬 좋고
또 복리로 들어간다.
20년동안 돈을 못빼기 때문에 자기관리 안되는사람에게는 이만한게 없다.
이거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무원의 꿀떡 포인트인데
복리이기 때문에 초반에 열심히 넣어두면 이자가 왕창 불어나서
웬만한 민간 재테크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보통 1달에 100만원씩 무지성으로 넣는 사람이 많다.
이거덕에 퇴직하면 억단위로 돈 받아다가 시원하게 신차뽑는분들도 계시고
또 공제회에서 경조사시 지원금 나오거나, 좋은 조건으로 대출도 해주는등 혜택이 다양하다.
그리고 자녀 키울때 좋은게 공무원 자녀 학비가 지원되고
대학교 등록금도 무이자 대출이 시원하게 나오기 때문에 부담없이 대학에 보낼 수 있다.
물론 대기업은 등록금을 무료로 대주거나 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게 뭐 큰 혜택이라고 볼수있나 싶긴하다.

그리고 중견기업에도 흔한,
공무원 콘도,리조트 할인 및 이용권 혜택도 존재하고…
공무원 커플일 경우 주요 호텔에서 많게는 50% 할인까지 받으며 싸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고
결혼후에도 가족들 데리고 놀러다닐때 공무원이라고 기본적으로 할인받고 다닐 수 있어서 좋다.
또한 공무원은 연가를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연가를 못쓰면 연가보상비라고 돈으로 주는데, 이건 뭐 다들 받는거 아닌가?
넘어가고
대출도 공무원인 경우 우대해주는곳이 많은등
공무원이 되면 이것저것 혜택이나 할인서비스가 되는게 정말 많다.
이상으로 공무원 혜택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대기업이나 좋은 직장 다니는 친구들에게는 별 혜택같이도 보이지 않을건데
그냥 뭐 공무원은 저런 혜택이 있다는 소개 정도로 봐주면 좋을거 같고
지금은 개박살이 나버린 공무원 연금도있고
또 첫 월급은 180에서 시작하나 오래하다보면 연봉 4천 5천도 무조건 찍는다는것도 메리트인것 같다.
긴글 봐줘서 고맙고
이상으로 180만원 받는 공무원 그거 왜하려는건가?
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저장소
Copyright ⓒ 꿀잼 저장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