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군대 이야기를 쿨하게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39금주의* 입만 열면 아찔한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파자마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5급 면제, 민방위도 면제당해...신체검사 1급 나와"
영상에서 엄지윤은 술잔을 기울이던 중 풍자에게 "언니 왜 잔을 모서리에 두냐"고 물었고, 풍자는 "난 강박증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야 너 군대 갔다 와서 그렇구나?"라고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풍자는 "또 군대 얘기냐. 안 갔다 왔다고!"라고 발끈했고, 박나래는 옆에서 술잔을 들며 "필승!"이라고 외쳤다가 "미안하다"고 장난쳐 웃음을 더했다.
해탈한 풍자는 카메라를 향해 "5급 면제다. 민방위도 면제당했다"라고 셀프 폭로했다. 이어 "물론 신체검사 때는 1급이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없는 사람 있나...제 과거는 좀 특별할 뿐"
풍자는 "근데 난 이런거 너무 좋아한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고, 한혜진은 "근데 나는 처음에 그걸 '내편하자' 시즌1때 첫화 녹화하는 날 네가 형수 역할해서 '형수 아니고 형' 이렇게 작게 얘기하고 얘 눈치를 봤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풍자는 "나중에 안 게 뭐냐면, 언니가 그러고 나서 마음에 너무 걸려서 제작진한테 그걸 삭제해달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내가 언니랑 얘기했다. '이게 하나도 기분나쁘지 않고 사람들은 오히려 한혜진이 이런 드립을 쳤다고 너무 즐거워해줄 것 같다. 살려도 된다'고 얘기해서 살린거다. 아니나 다를까 너무 좋아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풍자는 "근데 이 언니가 문제가 뭐냐면 거기서 맛을 본거다. 시즌 3까지 나한테 군대 얘기하고 '군대갔다왔잖아' 이러면서 아직도 한다"고 폭로했다.
박나래는 "맛들려서 그런다'라고 말했고, 엄지윤은 "혜진언니가 그 뒤로 제작진한테 '우리 다음 컨셉 군복 하면 안돼?'라고 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아무튼 어쨌든 풍자가 넓은 마음으로 하고싶은거 다 하라고 했을 때 '얘 뭐지?' 싶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박나래 역시 "대인배"라고 찬사를 보냈다.
풍자는 "재미있지 않나. 그 뒤로 더 웃겼던 게, 내편하자3에서 박나래 언니가 효자 드립을 하면서 앞에는 '다 효녀네' 그러더니 나한테 '효자다' 이러더라. 저기 죄송한데 또 저는 효자인가요"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사람 자(者) 라고 몇 번을 애기했다"라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한 잔 하자. 아픔없는 사람 있냐"라고 마무리 지었고, 풍자는 "과거 없는 사람 있냐. 제 과거는 좀 특별할 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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