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에서 흔히 듣기 어려운 ‘1억’이라는 타이틀 판매량 기록이 특정 단일 시리즈를 통해 전해졌다.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그 주인공으로, 올해 시리즈 20주년을 맞으며 의미 있는 기록을 더하는 모습이다.
사진=캡콤 '몬스터 헌터' 20주년 스페셜 프로그램 中 발췌
캡콤은 14일 자사의 헌팅 액션 시리즈 ‘몬스터 헌터’ 시리즈 모든 타이틀의 누적 판매량이 1억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지난 2004년 PS2 콘솔로 출시된 첫 타이틀부터 지난 2022년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역사를 이어온 헌팅 액션 게임이다.
과거 초창기 시리즈의 경우 제한된 출시 플랫폼, 반복 노가다를 요하는 핵심 시스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일부 마니아들에게만 통용되는 작품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최근 세대에 접어들며 비주얼·시스템 진화, 콘텐츠 볼륨 증대, PC 버전을 포함한 플랫폼 확장 등 갖은 변화를 거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시리즈로 명성을 드높였다.
▲ '몬스터 헌터'(2004년, 사진=캡콤 '몬스터 헌터' 20주년 스페셜 프로그램 中 발췌)
전체 ‘몬스터 헌터’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타이틀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몬스터 헌터 월드’다. 시리즈 최초의 PC 버전을 선보인 작품으로, 대규모 확장팩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합본 마스터 에디션 등 통합 기록으로 약 2,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뒤이어 출시된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역시 각각 1,500만 장, 8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 ‘몬스터 헌터 월드’ 이후 시리즈로만 전체 절반에 가까운 4,800만 장 이상 판매 기록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월드’ 이후로는 별도 확장 타이틀 출시가 아닌 꾸준한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 본편 연계 방식 확장판 출시 등 판매 전략 변화를 통해 ‘장수 흥행작’으로써의 정체성을 다지기도 했다.
▲ ‘몬스터 헌터 월드’
한편,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오는 2025년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리즈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후속작이 앞선 ‘몬스터 헌터 월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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