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뉴진스 표절 논란 다시 불붙어…"퍼포먼스 디렉터들 답답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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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뉴진스 표절 논란 다시 불붙어…"퍼포먼스 디렉터들 답답한 심경"

메디먼트뉴스 2024-05-14 13: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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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하이브 레이블 소속 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레이블 소속 그룹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재차 제기되면서 논란이 다시 한 번 불붙고 있다. 이번에는 뉴진스의 안무를 담당한 퍼포먼스 디렉터들이 직접 SNS를 통해 불편함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뉴진스의 안무를 담당한 퍼포먼스 디렉터 김은주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응? 실화? 광고 안무까지? 그동안 정말 꾹 참았는데 우연이라기엔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비슷할 순 있지만 보통 참고를 하면 서로 예의상 조금씩 변형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죄다 복붙이냐"라며 표절 의혹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같은 날 블랙큐 씨도 "에이 설마설마했던 생각들로 그동안 잘 참아왔는데 광고 안무까지 갈 줄이야. 누군가의 고생이 이렇게 나타나기엔 지나쳐온 과정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라는 글을 통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퍼포먼스 디렉터들이 문제삼은 안무가 아일릿의 '럭키걸 신드롬'의 일부 동작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들은 아일릿의 '럭키걸 신드롬' 안무가 뉴진스의 맥도날드 퍼포먼스와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안무 표절 의혹은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 이미 존재하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지난달 뉴진스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착수하며 갈등을 드러냈다.

민희진 하이브 대표는 지난달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주장하며 표절 의혹을 강화했다.

뉴진스 안무 표절 의혹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놓여 있다. 퍼포먼스 디렉터들의 답답함, 아일릿 '럭키걸 신드롬' 안무와 뉴진스 맥도날드 퍼포먼스의 유사성, 그리고 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논란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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