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소음 문제 때문에"... 논란 없던 트로트 가수 임영웅, 주민들 고통 호소에 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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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소음 문제 때문에"... 논란 없던 트로트 가수 임영웅, 주민들 고통 호소에 급기야?

오토트리뷴 2024-05-14 10:3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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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슬 기자] 최근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리허설 소음을 걱정하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웅, 2023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 (사진=KGC인삼공사, 물고기뮤직)
▲임영웅, 2023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 (사진=KGC인삼공사, 물고기뮤직)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우리 집에 참외 갖다줌'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 A 씨는 “상암이 야외다 보니 공연 전 미리 음향 체크를 한다. 임영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방구석 1열 귀 호강이겠지만 0.00000000001%라도 싫은 사람은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A 씨는 "임영웅이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요즘 철이라도 비싼 참외를 집집마다 다니며 직접 배달해 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은 거의 매일 당연한 듯 시끄러운 환호성과 고성이 오가는 곳이다. 임영웅처럼 죄송하다고 과일을 돌리는 사람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임영웅에게 선물 받은 참외 한 박스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임영웅이 '소음 때문에 죄송하다.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말하면서 참외를 주더라.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고 감격했다.

▲임영웅 측이 전달한 참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임영웅 측이 전달한 참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임영웅은 야외 공연을 앞두고 타 지역에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콘서트 연습을 진행했고 인근 주민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참외를 선물했다. 해당 게시글이 확산된 후 언론에서는 임영웅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 참외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러한 미담이 인터넷상에서 확산되자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측은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한 건 맞지만 임영웅이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에 나선 것은 아니다. 내용이 와전된 것 같다"며 "참외를 전달한 지역은 서울 상암이 아닌 다른 지역의 야외 연습실이었다. 정확한 리허설 장소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임영웅 (사진=임영웅 SNS)
▲임영웅 (사진=임영웅 SNS)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임영웅은 클래스가 다르네", "저러니 안 좋아할 수가 있나", "그 지역 주민들 진짜 감동받았겠다", "무료 공연 감상에 선물까지 받다니 대박", "임영웅 팬 더 늘어날 듯", "역시 갓 영웅 배려심이 남다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의 성금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 을 개최한다.

i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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