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해병문학]무모칠 해병과 픽업아티스트의 추억! (1)
” 휴… 씨발… “
오늘도 공익 근무지에서 돌아온 나는 어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던파를 켰다.
내 이름은 두펑위, 22살 공익이다.
어렸을 때 부터 250kg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체중,
얼굴에 잔뜩난 여드름, 방 안에 가득 전시된 어린 여자아이들의
피규어들이 내가 왜 공익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던파를 조금 즐기고 나서, 나는 자연스럽게 내 PC – D드라이브로
들어가 av를 켰다. 배출을 완료하고, 자괴감이 밀려왔다.
‘ 씨발…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
남자로 태어났으니, 여자 손도 잡아보고 싶고, 사랑의 입맞춤도
나누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냉혹한 현실이었다.
그렇게 신세한탄을 하던 중, 내 눈에 무언가가 들어왔다.
100% 성공 보장! 픽업아티스트
픽업아티스트가 무엇인가? 여성의 마음을 무엇보다 잘 알고
여성의 마음을 가지는 법을 전수해주는 사람들이 아닌가?
나는 혹하여 그 링크를 클릭하였다.
그곳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100% 성공을 보장하는 픽업아티스트 무모칠.
수많은 후기들이 그의 성공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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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밑에는 후기인것으로 보이는 수많은
글들이 가득했다.
‘ Thank you, 당신 덕분에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 ‘
Sucking Dickson Joe
‘ 픽업의 바이블이자, 픽업 아티스트를 노린다면 반드시 수강해야
할 강의! ‘
톤톤정
정말 이 강의를 듣는다면 나 역시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남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가격도 싸고 하니, 나는 속아보는 셈 치고
강의를 결제했다.
결제를 하고 나니, 나타나는 화면에는 나의 주소를
적으라는 창이 하나 나타났고, 나는 교제라도 보내주는가
하여 주소를 적고 확인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감사합니다! 라는 창 하나만 뜨고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것이 아닌가?
나는 2100원이 조금 아쉬웠지만,
역시 저런 사기에 걸리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고
허탈한 마음으로 잠에 들었다.
쾅쾅쾅!
야심한 밤, 난대없이 울려퍼지는 문 두들기는 소리,
나는 누군가가 술쳐먹고 장난을 치는것이라 생각하여
무시하려고 했지만, 문 두들기는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참다참다 화가 너무 난 나는, 벌컥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검은 복면을 쓴 알몸의 사내 서너명이 있었고,
다들 하나같이 온 몸이 근육질이었다.
그 모습에 긴장한 나는
” 누… 누구세요? “
라고 물어보았고, 그는 간단하게 말했다.
” 픽업아티스트다, 너를 픽업하러 왔다. “
네? 라고 대답하려 하였지만 그 순간 난대없이 야삽이
내 머리에 꽃혔고, 나는 그렇게 정신을 잃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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