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성범죄 정체 누구길래...여성 신도 성폭행 피해자만 24명 '충격'(+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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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성범죄 정체 누구길래...여성 신도 성폭행 피해자만 24명 '충격'(+신상)

살구뉴스 2024-05-14 01:1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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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 한 교회에서 목사로 재직했던 남성이 수십 명의 신도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해당 교회의 위치와 목사의 신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12일 경기도 의왕경찰서는 준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김모(69)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2021년까지 군포시 한 교회 담임목사로 10년 넘게 있으면서 다수의 여성 신도에게 이른바 그루밍(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길들여 성적으로 착취)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 신도 24명에 ‘그루밍 성범죄’ 일삼은 목사…미성년 시절 피해 증언도 나와

 
성폭행·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사 김모씨가 최근 한 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 성폭행·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사 김모씨가 최근 한 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

경찰은 지난달 김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 8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고소인 중에는 피해 당시 미성년자였다고 진술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김씨는 2021년 8월 변호사 입회하에 성범죄 피해자에게 총 8억원의 합의금을 지불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하기도 했는데, 문서에 기재된 피해자 수는 24명이었습니다.

 

한 언론사가 입수한 합의서를 보면 양측 도장·서명과 함께 "피해자(총 24명)의 대표인 A, B, C 등 3인과 가해자 김씨는 피해자들의 성범죄 피해에 관해 합의한다"고 명시했습니다. 합의서에는 "김씨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할 것, 김씨는 사죄의 의미로 피해자 전체에게 총 8억원의 합의금을 법률대리인이 지정하는 계좌로 지급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양측 모두 피·가해 사실을 누설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합의서에 담겼으나 최근 김씨가 억울함을 표출하며 일부 피해자 신원을 유출하자 피해자들이 형사 고소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 중 한 명인 A씨는 "김씨는 ‘네가 이렇게 하는 게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거야’라는 식으로 신도들에게 접근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피해를 당한 피해자 중에는 몇 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스트레스로 유산을 한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가족이나 지인이 알게 될까봐 김씨를 고소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피해자들도 있다"면서 "합의서 작성 당시에도 상담만 하고 나서지 않았던 신도들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자 수는 24명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합의금 문서 피해자만 24명"…어느 목사의 상상초월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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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고소장과 함께 해당 문건도 확보해 내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씨는 성폭력 문제 이후 해당 교회에서는 해임됐지만, 최근까지도 다른 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김씨가 담임목사로 재직했던 교회의 2021년 12월17일 회의록을 보면 "(김씨는) 최근까지 10년 이상 수십명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가해 혐의가 제기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담임목사에서 해임됐을 뿐 목사 면직 등 감리회 교단 차원의 추가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씨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수 없다.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씨는 변호사 입회하에 작성한 합의서에 대해 "강압에 의해 작성했던 것이고 잘못을 인정하는 취지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하는 등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피해자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대로 신병 확보 등 강제수사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롭지도 않다 진짜...선량한 종교인들 욕먹이지 말고 빨리 주님곁으로 가라.." ,"잊을 만 하면 반복되는 뉴스. 목사뿐만 아니라 신부,중들도 마찬가지. 성직자의 그릇이 안되는 인간들이 위선의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기만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군포사는데 어디 교회인지 위치 밝혀라. 그리고 신상이나 이름 인스타도 밝혀서 다신 활동못하게 해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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