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진호 결혼식 축의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최근 공개된 웹 예능 '더 돋자'의 방송분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방송에는 홍진호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홍진호 "축의금, 거의 다 22만 원씩 내더라"
MC 데프콘과 정혁은 얼마 전 결혼한 홍진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어 정혁은 홍진호에게 "혹시 축의금에 22만 원 있었다? 없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질문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거의 다 그렇게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심지어 22만 2천 원까지 붙여서 한 사람도 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홍진호는 자신 역시 남들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22만 원을 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진호는 지난 2022년 3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홍진호는 "자신도 모르게 2를 의식하는 경우가 있냐"라는 질문에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생긴다. 어디 들어갈 때도 '어 12시네' 하면 2분 기다렸다가 들어간다. 시계를 봤는데 2시 22분이다. 너무 신기해서 인증하고 그런다"라고 알렸다. 또한 그는 "축의금도 22만 원을 내고 있다"라며 "제가 지켜야 할 신념같은 거라서 항상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최근 활동은?
한편 홍진호는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다. 전 프로게이머인 그는 숫자 2와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홍진호는 준우승(2등)만 22번했으며, 역대 2번째 스타리그 통산 100승을 했다. 또한 그는 역대 2번째로 스타리그 명예의 정당에 들어갔으며, 게임단 감독 취임일은 2012년 2월 22일이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결혼했으며,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2'에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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