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 팰리세이드 디젤 엔진 모델 오너 평가를 정리했다. 경유차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은 한풀 꺾였지만, 이를 구매한 차주들은 충분한 만족감을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 평가에서도 전체적으로 가솔린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정리에 참고한 네이버 오너 평가는 그 차를 실제로 소유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평가를 위해 본인 명의 차량번호를 입력해 인증받아야 한다. 타인 명의나 리스, 렌트 등 경우 보험통합조회 정보로 등록해야 할 정도로 과정이 까다롭다. 복잡한 절차만큼 다른 평가 사이트 대비 더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팰리세이드 디젤 엔진 모델은 2WD와 AWD 두 가지 구동 방식으로 나눠 평가받았다. 이에는 각각 230명, 138명이 참여했고, 이들이 부여한 평균 평점은 각각 9.2점, 8.9점이었다. 같은 구동 방식 기준 3.8 가솔린 대비 0.4점, 0.1점이 높았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팰리세이드가 가솔린 엔진 모델보다 좋게 평가받은 항목은 단연 연비였다. 2.2 디젤은 2WD 8.7점, AWD 8.1점을 받은 반면 3.8 가솔린은 2WD 6.0점, 4WD 6.1점에 불과했다. 평균적으로 3km/L 차이 나는 복합 연비에서 크게 갈렸다. sfhb****님은 “막 타는 것 치고 13~15km/L 정도 나온다”고 말했다. 가솔린 오너들이 하나같이 지적한 ‘아쉬운 연비’와 대조된다.
소음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jung****님은 “(디젤치고) 의외로 소음은 잘 못 느끼겠다”고 말했고, gmle****님은 “같은 엔진을 쓰는 카니발보다도 조용하다”고 평가했다. care****님은 “디젤임에도 공회전 시 차량 떨림도 매우 적고 디젤 특유 소음도 거의 느낄 수 없다”고 호평했다.
팰리세이드 디젤 엔진 모델을 타는 차주들은 대부분 연비를 크게 칭찬했고, 소음에 대해선 생각보다 조용해 단점으로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반면 가격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하는 차주들도 있었다. 148만 원을 추가 지불해야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 구성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내년 초 완전 신형으로 돌아온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파워트레인 구성에서 디젤 엔진은 삭제하고, 가솔린 엔진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로 바뀐다. 이 소식이 아쉬운 예비 고객이라면 현재 400만 원 이상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적용하고 현행 모델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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