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새로운 멤버로 신화 이민우가 출연해 속마음에 대해 털어놨다.
이민우, "인간관계를 다 끊어버렸다"
이날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된 이민우는 "관찰 예능은 처음인 거 같다"라고 말했고, 결혼에 대한 물음에는 "사실 그런 일이 있고 당장은 결혼할 일 없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20년 지기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26억 원 전 재산을 갈취당했던 일을 언급하며 이민우는 “계속 진행 중이긴 하지만 나쁜 사람은 감옥에 간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가해자가 9년을 구형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우는 "인간관계를 다 끊어버렸다. 많은 사람은 필요 없다"라며 "그 당시 잠이 안 와 수면제도 먹고 엄청 울었다. 스스로에게 욕하면서 자해했다. 진짜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본 이민우의 부친은 "그 정도까지인 줄은 몰랐다."라며 "터지고 나서도 우리한테 몇 달을 얘기 안 하고,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서 많이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극복 방법에 대해 이민우는 '부모님'을 언급하며 “내 목숨을 줄 수 있으면 (부모님께) 주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당장 내일 죽는다고 해도 부모님을 위해 목숨을 포기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와 형의 빚보증으로 집에 차압 딱지가 두 번이나 붙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이민우는 "엄마가 그렇게 펑펑 우는 걸 처음 봤다. 그게 아직도 뇌리에 박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우는 "돈 버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고 가족을 먹여 살리려면 내가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었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민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을 받아"
앞서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친누나와 함께 출연해 자신이 겪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토로했다.
이날 이민우는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내 직업이 연예인이다. 사실 연예인들은 모르는 사람이 아닌 친한 지인에게 사기를 잘 당한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어 이민우는 "저는 사기만이 아니라 가스라이팅, 정신적 지배를 당했다"라며 "지금 생각해 보면 돈이 목적이었던 것, 제 돈을 탐내고 계획적으로 접근한 거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제가 벌었던 전 재산을 갈취해갔다"라며 "사기를 친 사람이 누나도 잘 아는 지인이었다"라고 밝히자 이민우 누나는 "무려 20년 지기다"라며 "알고 보니 저를 통해 민우의 정보를 캐낸 거다"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하루하루 숨을 쉴 수가 없었다"라며 "욕설은 기본이고,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을 받았다. 그 사람과 닮은 사람만 봐도 화가 나고 심장이 두근거린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민우는 “사이비 종교에 심취한 사람들이 어떤 기분인지 알아서 공감이 갔다. 정신적 지배를 당하면서 제 삶이 아니었다”라며 가족들을 생각해 스스로를 끄집어내 극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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