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2024년 장마기간과 태풍 발생시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 하루 동안 전남 광양·진도에 각각 198.6㎜, 112.8㎜의 비가 내리면서 역대 5월 하루 최다 강수량 신기록을 작성했다. 때 이른 집중호우가 올해 여름 장마의 예고편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일주일도 안된 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직까지 올해 장마시기에 대한 기상청의 전망은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장마철인 6~7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높을 확률을 각각 50%, 40%로 예상했다. 이상고온이 나타날 확률은 50%.
장마철 강수량의 경우 평년 대비 많을 확률을 6월과 7월, 각각 30%, 40%로 예상했다. 따뜻한 해수 온도가 지속된다면, 장마철 강수는 평년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장마는 6~7월 북쪽 티베트 고기압과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서 충돌하면서 ‘장마전선’을 형성,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리는 현상이다.
보통 6월 하순에 시작해 7월 하순에 끝나며, 평균적으로 중부지방은 6월 25일, 남부는 6월 23일, 제주는 6월 19일 시작된다. 종료일은 각각 7월 26일, 7월 24일, 7월 20일이다.
전문가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0년과 비슷하게 올여름에도 아주 강력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