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64)이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떠난다. 이에 대한 결정은 최근 각종 사생활 논란에 직면한 후의 선택으로 보인다.
10일에 MBN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전날 '동치미' 녹화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선우은숙은 2019년 10월부터 약 4년 7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출연해온 이력을 마감하게 되었다.
선우은숙은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이에 앞서,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아나운서 유영재(60)와의 재혼 후 1년 6개월만에 이혼한 바 있다. 당초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밝혔던 선우은숙은, 이후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사실을 알게 되어 이혼을 결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녹취록 등의 증거를 제시했다. 하지만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를 반박하고, 그 후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하여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의 '동치미' 하차 결정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그램에 피해가 있는데 하차를 이제서야하네요", "논란부터 해결하고 방송에 집중해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응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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