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가 이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가 무속인의 말을 듣고 곧바로 이사를 가게 된 일화를 언급했다.
박나래,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겨 무속인을 찾아갔더니.."
이날 박나래는 아이브의 레이와 함께 강원도 고성의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집에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레이가 공포 영화 마니아라고 밝히자 박나래는 자신이 겪었던 일을 언급하며 “내가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집에서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기고 안 좋은 꿈도 계속 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아는 무속인을 찾아갔더니 나를 보자마자 당장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하더라. 우리 집에 신의 물건이 있는 것 같다고 하길래 처음 본 사람이랑 우리 집을 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우리 집을 둘러보던 중 저게 뭐냐고 하더라"라며 "뭐였냐면 당시에 내가 정리하는 프로그램 MC여서 연예인 집 정리를 해주다 노란색 비단으로 된 갓이 너무 예뻐서 집에 가져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몰랐는데 그게 무당들이 굿할 때 쓰는 모자더라"라며 "지금도 소름 돋고, 무당이 이게 집에 왜 있냐고 신의 물건을 함부로 들이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귀신이 집에 붙을 수도 있다고 그러면서 그분이 나중에 부적을 써서 비워줬다. 그리고 집은 빨리 이사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숙은 “그래서 노란 모자 없애고 괜찮아진 거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이사를 간 후에는 괜찮아졌다”라고 답했다.
박나래, "악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앞서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박나래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악플을 이겨내는 법을 밝혔다.
이날 박나래는 "제가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악플을) 한 번 더 얘기하면서 조금 더 열심히 해보자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왜 또 얘기하냐고 싸우면 일주일 뒤에 쌀과 함께 '미움받을 용기' 책이 온다. 벌써 그 책 두 번이나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제가 한창 힘들 때는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법' 이런 책이 계속 온다. 요즘에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책이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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